농수산시장에 들러 아구를 한 마리 사 가지고 와서 백종원 아구찜 맛있게 하는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워낙 볶음요리를 좋아하는데 며칠 전부터 매콤한 아구찜이 넘 먹고 싶더라고요~ 배달찬스를 쓸까 하다가... 배달찬스를 쓰면 콩나물이 더 많아 아쉬움이 커서 직접 만들어 먹어야겠다 싶어서 농수산시장에 다녀왔네요~
콩나물도 듬뿍 넣어서 백종원 아귀찜 만드는법으로 만들었는데 식감도 좋고 덕분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술안주 삼아 먹어도 넘 좋고요~
저녁메뉴로 먹어도 좋고 술안주 삼아 먹어도 좋은 백종원 아귀찜 맛있게 하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아구 1마리(손질후 3kg) 미더덕이나 오만둥이(전 패쓰) 콩나물 500g 미나리 한 줌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고춧가루 1컵(굵은 1/2컵, 고운 1/2컵) 양조간장 1/3컵 설탕 1숟가락 다진마늘 2숟가락 전분물 (전분 1 : 물 1 비율) 참기름 1숟가락 고추기름 2숟가락 통깨
숟가락 계량
손질까지 다 해 주셔서 집에 와서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주었습니다~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 소금 1숟가락, 맛술 1/4컵을 넣어주고 아구를 넣어 5~7분 데쳐주세요~ 이때 데친 물은 버리지 않고 두세요~
오만둥이나 미더덕이 있으면 이때 함께 데쳐주시면 되세요~
비린내가 좀 심해서 데친 후에 한 번 헹궈주고 볶을 웍이 작아서 저는 뼈대도 제거해 주었습니다.
굵은 콩나물을 구입하기 위해서 시장에서 콩나물도 구입했는데 상태가 영... 콩나물은 콩나물대가리를 떼어주는데 시간도 없고 힘들어서 떼다가 말았습니다~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콩나물은 아구 데친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주는데 아구 데친물이 비린내가 심해서 전 물을 다시 끓여 끓는 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쳐 주었습니다.
웍에 데친 콩나물과 데친 아구를 넣어주고
고춧가루 1컵(굵은 고춧가루 1/2컵, 고운 고운가루 1/2컵)을 넣어주는데 저는 양을 좀 줄여서 굵은 고춧가루 4숟가락, 고운고춧가루 3숟가락을 넣었습니다.
고춧가루 양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양조간장 1/3컵, 다진마늘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데친 육수 1컵을 넣어 아구와 콩나물과 아구찜양념을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육수는 나중에 0.5컵 더 추가로 넣었습니다.
불을 켜서 중강불로 볶아주세요~
미나리는 누런 잎을 떼어낸 후 식초 1숟가락 탄 물에 10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썰어주고 대파 1대는 길게 반 가른 후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중간에 넣어 볶아 주었습니다.
전분은 물과 1 : 1비율로 넣어 전분물을 만들어 국물에 넣어주는데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넣어주시면 되세요~
마지막에 고추기름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넣어 섞어주면 완성~
여기서 고추기름 만드는 팁 살짝 알려드릴게요~ 고추기름은 식용유 2 : 고춧가루 1(굵은 고춧가루 1/2, 고운 고춧가루 1/2) 비율로 넣어주고 참기름, 식용유를 넣어 달궈지면 파, 마늘, 생강 등이 있으면 함께 넣어주고 고춧가루 있는 용기에 기름을 여러 번에 나눠 부어주면서 섞어주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