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나무침 유채나물무침 구수한 유채나물된장무침

유채라고 불리는 나물은 '하루나' 또는 '겨울초'라고 불리는데
늦가을 씨를 뿌려 겨울에 나고 봄에 꽃을 피워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겉절이로 무쳐 먹기도 하고 된장무침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답니다~

 

 

이번에 하루나를 잔뜩 챙겨주셔서 유채나물요리로 유채나물무침으로 만들어 먹고,
일부는 된장국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하루나는 봄나물 종류 중 가장 먼저 나오는 봄나물이라고 해요~
이번에 챙겨주신 하루나는 노지에서 겨울 동안 자라 어찌나 싱싱하던지~
나물무침으로 만들어 먹으니 식감도 넘 좋았답니다~

 

된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만들어 구수한 맛이 매력적이었는데
들기름으로 넣어 구수한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유채나물된장무침은 씹는 식감이 너무 좋았는데 봄나물로 꼭 한 번 드셔보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데치는 팁부터 양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하루나(손질 후) 190g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된장 1/2숟가락
고추장 1/3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밥숟가락 계량

 

 

 

겨울 동안 노지에서 자란 것이라 누렇게 뜬 잎들이 있어서
누렇게 뜬 잎은 손으로 떼어내주고 두꺼운 밑동 부분은 칼로 썰어 주었습니다~

 

 

 

 

 

 

 

 

노지에서 자란 것이다 보니 흙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었어요~
물에 5분 정도 담가 흙을 불리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주고
하루나를 넣어 1분 ~ 1분 30초 정도 데치는데 중간에 위아래를 섞어 골고루 데쳐주었습니다~

양에 따라 데치는 시간은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데친 후에는 바로 흐르는 물에 헹궈 여열을 식히고 물기를 꼭 짜 주었습니다~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줍니다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길이로 반 썰어 뭉친 것을 툴툴 풀어주었습니다.

 

 

 

 

 

 

 

 

 

볼에 유채나물을 풀어주고 된장 1/2숟가락, 고추장 1/3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툴툴 털듯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간을 해 줍니다~
들기름 1숟가락, 통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특유의 식감이 넘 매력적인 유채나물무침~!
된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무쳐 구수한 맛이 매력적이었는데
들기름으로 구수한 맛을 더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요즘 만들어 먹기 좋은 봄나물인지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하루나무침 된장과 고추장 양념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전 일부는 유채나물무침으로 만들어 먹고, 일부는 된장국으로 끓여 먹었는데
된장국도 넘 맛있더라고요~

다음에는 된장국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