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묵은지도 씻어서 들기름에 살짝 볶아 넣어주는데 묵은지의 깔끔한 맛이 더해져 더 맛있는 김밥이랍니다.
옆구리 터지지 않게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제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쌀 6인분 김밥용김 햄 맛살 단무지 우엉 계란 8개 당근 2개 오이 2개 묵은지 1/4포기 깻잎 24장 소금 통깨 참기름
밥할 때 : 다시마 큰 거 1장 묵은지 볶을 때 : 들기름 1숟가락 오이 절일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숟가락 계량
저는 김밥재료를 12줄 쌀 수 있게 준비합니다. 한꺼번에 다 만들지 않고 그 다음날까지 먹을 수 있게 준비합니다. 쌀 6인분으로 8~9줄 정도 쌀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밥만들기 할 때 대략적인 순서는 쌀 씻어서 30분 불리기 - 깻잎, 묵은지, 단무지, 우엉 씻기 - 오이 20분 절이기 - 맛살, 햄 - 당근 - 오이볶기 - 밥 취사 - 계란
이런 순서로 만들게 됩니다.
깻잎은 식초 1숟가락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단무지, 우엉, 묵은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오이는 오이 1개 기준 길게 반 가른 후 6등분으로 길게 잘라주는데 씨 부분은 도려내 주세요~ 굵은 소금 1숟가락 넣어 골고루 섞은 후 20분~25분 정도 절인 후 흐르는 물에 헹궈 달군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지 않고 겉이 익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되세요~
맛살은 길게 반 잘라주고 햄은 맛살과 비슷한 굵기로 썰어서 달군 팬에 기름 아주 살짝 두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전 이번에 햄 대신 스팸을 넣었습니다.
당근 2개는 채썰어 달군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당근을 볶다가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한 후 볶아주세요~ 당근이 익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되세요~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묵은지는 들기름 1숟가락두른 팬에 달달 볶아주세요~
계란은 깨서 알끈을 제거한 후 달군 팬에 계란물을 얇게 펼쳐주고 한쪽을 접어 말아주고 계란물을 또 부어 접어주고 계란말이로 만들어준 후 적당한 굵기로 썰어주세요~
쌀 6인분은 미리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다시마 1장넣어 밥을 해 주는데 밥물은 평소보다 10% 정도 적게 넣어 꼬슬꼬슬하게해 주세요~
다시마를 넣으면 감칠맛나고 맛있습니다.
모든 김밥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저희 큰아이는 시금치를 넣는 것보다 오이 넣는 것을 좋아해서 늘 오이를 넣어 만드는데 확실히 오이 식감이 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꼬슬꼬슬하게 한 밥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양념을 해 주고 볼 위에 2/3 정도를 랩을 씌워두면 김밥 싸는 동안 밥이 식지 않아요~ 그동안 김밥 만들면서 생긴 잔꾀입니다 ㅎㅎ
김밥김은 거친 면이 위로 향하게 하고 부드러운 면이 아래로 향하게 하고 김에 보이는 선이 세로로 향하게 하고 김의 길이가 긴 부분을 가로로 두게싸면 김밥 터지지 않게 쌀 수 있습니다.
야구공 크기만 하게 밥 양을 잡아서 김의 맨 윗부분 3cm 정도는 밥을 펴지 않고 밥을 얇게 펴 주세요~
밥 위에 깻잎 2장을 겹쳐서 올리고 김의 아래에서 1/3 지점에 모든 김밥재료를 올려주고 말아주는데 내 몸이 있는 쪽으로 잡아당기면서 꾹꾹 눌러 김밥을 말아주세요~
김밥 마지막 접합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접시나 쟁반 위에 올려두면 밥의 온기로 김이 붙는데 김밥 썰 때 도 마지막 접합부분이 아래로 향하게해서 썰어주세요~
요것도 제가 터득한 잔꾀랍니다 ㅎㅎ
재료손질부터 준비까지 오래 걸리긴 하지만 온 가족이 맛있게 잘 먹다 보니 자주 만들어 먹는데요~!!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
제가 알려드린 팁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김밥 맛있게 싸는 방법에 묵은지 넣어보세요~! 신의 한수랍니다~ 깔끔한 뒷맛이 아주 매력적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