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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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이라 선물할 일이 참 많죠~
며칠 전 스승의 날이었는데 선물할 일이 있어서
뭘 선물할까 고민하다가
수제레몬청을 만들어 선물했답니다~

 



제가 커피를 마시지 않다 보니 수제청을 자주 만드는데
겨울에는 따뜻하게 차로 마셔도 좋고~!!
여름에는 얼음동동 띄워 탄산수 넣어 에이드로 마시면 참 좋죠~!!

 



정성 듬뿍 담은 수제레몬청이라
선물용으로도 넘 좋은데요~!!
제가 쓴맛나지 않게 레몬청 만들기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레몬 15개(1.6kg => 손질 후 1,150g)
설탕 (레몬과 1 : 1 비율)
베이킹소다
굵은소금
유리밀폐용기

 

 



유리밀폐용기는 깨끗이 닦은 후
냄비에 찬물과 넣어 센불로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강불로 줄여 2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끓인 후에는 물기를 탁탁 털어 
입구를 위로 향하게 해 두면 수증기가 되어 날아갑니다.

물기가 마르면 만드는 동안 뒤집어서
다른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해 주세요~

 

 

 

 

 

 

 

 

 



우선 레몬에 붙어 있는 스티커 먼저 떼 주세요~

 




레몬은 수입과정에서 약품처리 및 왁스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세척이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 - 굵은 소금 - 끓는 물에 10초 순으로 씻어주세요~

1차로 베이킹소다 2숟가락을 넣어 물에 녹인 후 2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꼼꼼하게 겉을 닦아주면서 씻어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2차로 굵은 소금으로 구석구석 박박 문질러 주면서 
껍질에 묻어있는 약품 등을 제거해 주세요~




3차로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끓여 
물이 끓으면 레몬을 넣어 10초 정도 굴려가면서 씻어주고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제거해 주세요~

 

 

 



키친타올로 묻어있는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수제청을 만들 때는 물기가 없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 한 후 씨는 포크를 이용해 제거해 주셔야
만들었을 때 쓴맛이 나지 않아요~

번거롭더라도 레몬씨는 꼭 제거해 주세요~

 



레몬 양쪽 끝은 사용하지 않고 
과육부분만 사용하는데 
양쪽 끝이 과육이 남아있는 것은 과즙망에 착즙해
마지막에 즙을 넣어주세요~

 

 



슬라이스한 후의 레몬 중량을 체크해서
설탕과 1 : 1비율로 넣어주는데
유리밀폐용기에 넣을 설탕이불 용도의 설탕은 일부 남겨주세요~



착즙했던 레몬즙도 넣어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섞어서 설탕을 녹인 후 
유리밀폐용기에 넣어주면 설탕이 보다 쉽게 녹아요~

 

 

 



레몬청숙성기간
설탕이불을 덮어주고 랩을 씌워 뚜껑을 덮어준 후
실온에 3일 정도 두어 설탕을 충분히 녹여주고 숙성한 후 
냉장고에 3일 이상 두었다가 숙성되면 드시면 되세요~

 



유리잔에 레몬청과 얼음을 넣어주고
탄산수를 넣어 잘 섞어주면 
상큼톡톡 레몬에이드랍니다~!!

 




진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청을 더 넣어주시면 되는데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서 드시면 되세요~




올 여름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레몬청 만들기~!!
슬라이스해서 레몬씨 빼 내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만들어 두면 든든하고 좋지요~!!
선물용으로도 넘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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