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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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농수산시장에서 봄동을 사 왔어요~
이제 끝물이라 꽃대가 올라와 올해 마지막 봄동이겠구나 싶더라고요~
1kg에 2천원어치 사 왔는데 3포기 담아주셔서
겉절이도 해 먹고, 된장국도 끓이고
나머지는 봄동된장무침으로 밥반찬 만들었어요~

 

 

 



봄동 3포기를 다 꺼내서 봄동요리 를 다양하게 만들었는데
덕분에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재료 준비

봄동 1포기(250g)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데칠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숟가락 계량

 

 

 

 

 



봄 동은 누렇게 뜬 잎이나 지저분한 잎은 떼어내고
넓게 벌어진 잎을 손으로 모아서 밑동을 잘라내 주었습니다.

뿌리쪽 가까운 부분은 흙 등이 많이 묻어 있어서
꼼꼼하게 닦아주면서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씻어서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넉넉한 물을 끓여 물이 끓으면 굵은소금 1숟가락 넣어주고
씻은 봄 동을 줄기부분 먼저 넣어 10초 정도 데쳐주고
전체적으로 잎까지 다 넣어 
30초 정도 데쳐주었습니다.

데친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 주었습니다.


 


물기를 꼭 짠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여러 등분으로 잘라 주었습니다.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대파 1/2대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넣어 조물조물 무쳐 주었습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된장을 조금 더 넣으셔도 좋아요~
간을 한 후에는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봄동요리로 만들어 본 봄동된장무침
간단하게 후딱 만들어 먹기 좋은 나물무침이었는데요
된장양념으로 만들어 구수하니 맛있더라고요~

 

 

 

 

 

 



 




봄동겉절이도 맛있지만
이렇게 데쳐서 만드니 식감도 부드럽고
밥반찬으로 넘 좋더라고요~

 

 

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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