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음식 먹고 나면 속이 느끼해져
시원한 음료가 생각이 나는데
션하게 마시기 좋은 식혜 만드는 법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제가 워낙 식혜를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는데
지난주에 만들어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냉장고에 두고 수시로 꺼내서
음료 대신 마시고 있는데 시원하니 더 맛있더라고요~
밥알 동동 식혜만들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엿기름 250g
물 4L
백설탕 1.5컵~2컵(전 2컵)
고두밥 2공기
얇게 썬 편생강 3쪽
삭힐 때 : 설탕 2숟가락
숟가락 / 종이컵 계량
저희집 밥솥은 10인용으로 4L 정도의 물이 들어가는데
엿기름 250g에 물 4L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혜 만드는 법에 설탕은 백설탕을 넣어야 색이 깔끔해요~
마트에서 구입한 엿기름은 한 팩에 500g으로
반만 사용했습니다.
면보에 엿기름을 넣어주고
나중에 끓일 냄비에 엿기름과 물 4L를 넣어 한 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불렸다가 엿기름을 우려내면 더 잘 우러나요~
한 시간 후
30번~50번 정도 엿기름 담긴 면보를 충분히 주물러
엿기름 껍질만 남길 정도로 우려내 주세요~
엿기름 물은 한 쪽 구석에 두어
앙금이 가라앉도록 5시간 이상 두는데
오래 가라앉히면 국물이 더 깔끔해요~
밤에 우려낸 후 밤새 가라앉히면 더 깔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쌀 2인분을 씻어 평소보다 밥물을 적게 잡아 일반취사로
고두밥을 준비해 주세요~
뜨거운 고두밥이 있는 밥솥에 엿기름 윗물만 천천히 따라내 넣어주는데
이때 바닥에 가라앉은 전분앙금이 윗물과 섞이지 않도록
살살 넣어주세요~
설탕 2숟가락을 넣어 밥솥의 보온 기능으로
밥알이 10개 정도 뜰 때까지 삭혀 주세요~
설탕을 넣어 삭히면 더 빨리 삭힐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3시간 30분 정도 삭혔는데
제가 나가있을 때라 딸랑구에게 밥솥 코드를 빼고 뚜껑을 열어달라고 했네요~
나중에 사진을 찍었던지라
밥알이 한쪽으로 몰렸을 때 찍었네요~
너무 오래 삭히면 쉰내가 나기 때문에
2시간 지나면 중간중간 한 번씩 열어봐서
어느 정도 잘 삭혀졌는지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끓일 때 밥알이 너무 없이 끓여도 깊은 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밥알 반은 남겨두고
반은 따로 채망으로 떠서
흐르는 물에 씻어 밀폐용기에 찬물과 함께 담아
먹을 때마다 한 스푼씩 올려주면
밥알 동동 식혜만들기 할 수 있습니다.
큰 냄비에 삭힌 엿기름물을 넣어주고
편생강 3쪽, 설탕은 1.5컵~2컵 정도 넣어 센불로 끓여주는데
설탕의 양은 나중에 끓인 후 단맛이 부족하면 개인 취향에 맞게 더 넣어주시면 되세요~
전 설탕 2컵 넣어 주었습니다.
생강을 조금 넣어주면서 깔끔하면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설탕은 백설탕을 넣어야 뽀얗게 만들 수 있습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5분 정도 더 끓여주고
끓을 때 생기는 걷어내 주세요~
다 끓였으면 생강은 빼 줘야
생강 맛이 많이 강하지 않아요~
식으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되세요~
집에서 전기밥솥 식혜 만드는 방법~!!
시간이 좀 오래 걸려서 그렇지만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살얼음 동동 얼었을 때 명절전과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잖아요~
다른 탄산음료보다 설날에는 식혜 만드는 법으로 만들어
마시면 넘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넘 맛있게 만들어져
요즘 잘 마셨는데요
갈증나고 입안이 텁텁할 때 마시니 넘 좋더라고요~
제가 수정과 만드는법도 함께 링크 걸어드릴 테니
두 가지 다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취향껏 골라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
수정과 만드는 방법 계피와생강비율 수정과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