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딸랑구 방학이라 딸랑구와 점심을 함께 하는데요
오늘은 또 뭘 먹어야 하나 늘 고민이 많네요~
딸랑구가 좋아하는 한그릇요리로 자주 만들어 주는데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점심 맛있게 먹었답니다.
김치 넣어 얼큰한 스타일로 만들까 하다가
딸랑구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지라
구수한 스타일로 만들었는데
간만에 만들어 맛있게 먹었답니다~
한그릇음식으로 좋은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2인분)
밀가루 2컵
찬물 1컵
멸치다시마육수 1L ~ 1.2L
애호박 약간
당근 약간
황태 한 줌
감자 2개
대파 1/2대
들기름 1숟가락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계란 1개
부추 약간
숟가락 /종이컵 계량
수제비 반죽 만들기
저희 집은 1인분 기준 밀가루 1컵 정도인데
밀가루 2컵을 넣어주고
물은 밀가루 1컵 기준 0.5컵 정도 넣어 반죽을 해 주는데
물 1컵 + 소금 약간 넣어 녹인 소금물을 만든 후
밀가루 2컵에 소금물 1컵을 넣어서 반죽을 해 주세요~
처음부터 물을 다 넣지 않고 2/3정도만 넣고 반죽을 한 후
부족하다 싶으면 물을 더 추가로 넣어주면 되세요~
너무 뻑뻑하게 만드는 것보다
살짝 질게 만드는 게 끓였을 때 더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오래 치대줘야 찰지게 만들 수 있습니다~
수제비반죽은 냉장고에 1시간 이상 숙성시킨 후
만들면 더 찰지고 맛있습니다.
황태 한 줌은 가시를 제거한 후 물에 불렸다가
물기를 꼭 짠 후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감 자 2개는 껍질을 벗겨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사용합니다.
냄비에 들기름 1숟가락 넣어주고
황태와 감 자를 넣어 중강불로 달달 볶다가
미리 끓여놓았던 멸치다시마육수를 1L 넣어 끓여주세요~
끓이는 동안 애호박과 당근 약간은 채썰어주고
대파 1/2대는 길게 반 가른 후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주세요~
육수가 끓으면 숙성시켰던
수제비반죽을 한 입 크기로 떼어서 넣어주는데
이때 서로 달라붙지 않게 중간중간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밀가루반죽이 떠오르면
애호박, 당근,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끓여주고
재료의 양을 봐서 멸치다시마육수는 더 추가해 줘도 좋아요~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
야채들이 다 익으면
계란 1개는 깨서 알끈을 제거한 후
잘 풀어서 빙 둘러 넣어주는데
계란물은 바로 섞지 않고 계란이 익으면 섞어주세요~
바로 섞으면 국물이 탁해지고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부추 한 줌은 손질 후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불을 끄고 넣어 섞어주세요~
저는 부추를 좋아해서 넣었지만 안 넣으셔도 되세요~
들기름에 황태를 넣어 달달 볶아 끓여
국물이 구수하니 넘 맛있었던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
속재료 푸짐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국간장과 멸치액젓으로 간을 해서
감칠맛나고 맛있었는데
간단점심메뉴 로 넘 좋은 한그릇음식 이었답니다.
자취생요리 로 간단하게 만들어도 좋은 메뉴이지요~
뜨끈한 국물요리 가 생각날 때
자주 끓여 먹게 되는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
제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참 자주 끓여 먹는데
구수한 스타일로 끓이느냐
얼큰한 스타일로 끓이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