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맛있게 하는 비법 콩삶기 콩국물 만들기 자세히

오늘은 어제 만들어 본 서리태 콩국수 만들기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아직 날씨가 덥다가 춥다가 오락가락해서 
좀 이른 감이 있지만
어제 급 먹고 싶어서 만들었던 서리태콩국수랍니다.

 

 

 

엊그제 콩자반 만들면서 더 여유있게 불렸다가
엊그제 삶아서 어제 점심메뉴로 먹었는데요
혼자 저 많은 한그릇을 깨끗하게 먹었네요~
콩국수 맛있게 하는 비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검은콩 2컵
소금 약간
설탕 약간
계란
토마토
오이
통깨
소면
소면 삶을 때 : 굵은소금 1/2숟가락
계란 삶을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종이컵 계량

 

 

 

 

검은콩은 지저분하거나 이물질 등은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7~8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콩국수 콩삶기
불린 콩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고
냄비에 불린 콩과 콩이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센불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서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주고
뚜껑을 열어 중약불로 15분 정도 삶아주는데
양이나 불린 시간 정도에 따라 5분 정도 더 추가하셔도 좋아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주고 

 

 

반은 껍질을 벗겨주고, 반은 껍질을 벗기지 않았습니다.
손으로 비벼 주면 껍질을 쉽게 벗겨낼 수 있는데
물위에 떠 있는 껍질을 버리고 물을 채워 또 비벼주면서 비벼주고
이런식으로 껍질을 벗겨내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껍질을 벗겨도 좋고,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좋은데
껍질을 안 벗기면 나중에 믹서기에 갈았을 때
껍질의 식감이 약간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껍질째 먹으면 더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콩국물 만들기
콩과 생수 비율을 1 : 1 비율로 넣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주는데
여러 번 갈아줘야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

좀 뻑뻑하다 싶으면 
개인 취향에 맞게 생수를 더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콩국물만들기 한 후에 소금은 넣지 않는 게 좋아요~
삭는다고 하니 
소금은 먹을 때 곁들여서 간 조절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고명으로 올릴 오이도 채썰어 주었습니다.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돌기 부분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고
가늘게 채썰어 주었습니다.

 

 

달걀도 삶아 주었습니다.
달걀을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었다가
냄비에 달걀이 잠길 정도의 넉넉한 물을 넣고
굵은소금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넣어주고
센불로 끓이다가 2분 정도 지나 기포가 올라올 때
숟가락을 이용해 한 쪽 방향으로 1분 정도 저어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려 잘랐을 때 더 예쁘답니다~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시점부터 반숙은 8분 30초 정도
완숙은 10분 이상 삶아주고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줘야 초록색 막이 생기지 않아요~

찬물에 10분 정도 충분히 식혀줍니다.

 

 

넉넉한 물을 끓여 굵은 소금 1/2숟가락 넣어주고
1인분 기준 500원 동전 크기 정도의 소면을 넣어 삶아주는데

거품이 끓어오를 때 물 1컵을 두번에 나눠 넣어 끓여줍니다.
거품이 끓어오르면 물 반 컵 넣어 끓여주고,
거품이 또 끓어오르면 물 반 컵을 넣어 끓여줍니다.

 

 

면이 잘 익으면 흐르는 물에 헹궈주는데
면을 바락바락 빨래하듯이 문질러서 헹궈줘야
면이 찰지고 맛있습니다~

 

 

그릇에 면을 돌돌 말아서 담아주고
서리태콩국물을 넣어주고
오이와 토마토, 삶은 계란, 통깨도 함께 곁들여 주었습니다~

 

 

 

 

 

 

 

 

점심메뉴로 만들어 본 콩국수~!!
개인 취향에 맞게 먹을 때 소금이나 설탕을 가감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저는 점심에 먹었을 때는 껍질을 벗긴 것을 먹고
저녁에는 껍질 그대로 갈은 것을 먹었는데
껍질 그대로 간 것도 그렇게 목넘김이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콩국수 맛있게 하는 비법 여름 별미로 먹기 딱이었는데요~
불리는 과정과 껍질을 벗기는 과정이 좀 시간이 걸릴 뿐~!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여름별미로 먹기 좋은 콩국수
날씨가 더워지면서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떠세요?
한그릇요리로 넘 좋을 것 같지요?
맛있게 한그릇 드셔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