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먹으면 좋을 한그릇요리 국물이 구수하니 맛있어서 국물까지 깨끗하게 먹게 되는데요 비오는날음식 으로 만들어 먹기 좋답니다. 수제비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재료 준비(2인분) 밀가루 2컵 물 1컵(+소금 1/4숟가락) 멸치다시마육수 1L 황태 한 줌 감자 1개 애호박 약간 당근 약간 달걀 1개 부추 한 줌 대파 1대 다진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소금 약간 들기름 2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숟가락 / 종이컵 계량
넉넉한 물에 육수용멸치, 다시마, 건표고, 디포리, 양파껍질, 대파뿌리 등을 넣어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줍니다. 센불로 물을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할 때쯤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3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저희 가족 기준 종이컵 1컵의 밀가루 = 1인분 정도가 되더라고요~ 2인분을 만들 것인지라 밀가루 2컵 넣어주고 밀가루 1컵 기준 = 물 0.5컵 정도로 반죽하면 되는데 물 1컵에 소금 1/4숟가락을 녹여 그 소금물로 반죽을 해 주면 반죽에 간이 되어 싱겁지 않고 좋아요~
처음부터 물을 다 넣지 않고 2/3정도 넣어 반죽을 하다가 상태를 보면서 물을 더 추가해주면 됩니다.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나중에 끓였을 때 딱딱한 식감이 되니 참고하세요~
미리 반죽을 만들어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 한 시간 정도 숙성시켜 사용하면 찰기가 생겨 더 쫀득하니 맛있어요~ 전 아침에 반죽해서 점심에 해 먹는답니다.
황태 한 줌은 가시 등을 제거한 후 물 1컵에 넣어 불려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불린 물은 버리지 않고 사용하면 좋아요~
감자 1개는 감자필러로 껍질을 벗겨 한 입 크기로 썰어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제거해 줍니다.
냄비에 들기름 2숟가락 두르고 황태와 감자를 넣어 1분~2분 정도 중강불로 감자 겉면이 익을 정도로 볶아주고 미리 끓여 놓은 멸치다시마육수 1L를 넣어 끓여 줍니다.
수제비반죽을 한 입 크기로 떼어서 멸치다시마육수에 넣어 끓여주는데 끓이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