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요리로 좋은 인삼청 만들기 인삼꿀절임
가을에는 인삼수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게 되는데
지난번에 인삼요리로 인삼튀김하고 남은 인삼이 있어서
일부는 인삼청 만들기 했습니다~
어제 모임할 때 언니들 한 팩씩 나눔해 드렸는데
드시고 건강한 환절기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가을 되면 여러 병 만들어서 나눔하는데
작은 정성 듬뿍 담은 선물이라 드리는 저도 기분이 넘 좋더라고요~
수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꿀에 절여 만들었는데
한숟가락씩 떠서 먹어도 좋고~
따뜻한 물 타서 인삼차로 즐겨도 넘 좋은데
인삼 씹을 때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추운 겨울철 온몸을 따뜻하게 해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인삼꿀절임 만들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인삼
꿀
유리밀폐용기
수삼은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게 되면 쉽게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와 관리가 중요합니다.
냉장보관할 경우에는 씻지 않은 상태로 신문지에 말아 비닐팩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수삼상태에 따라 1개월~2개월 정도 보관 가능합니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씻어 흙 등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시면 되세요~
저는 냉동보관했다가 삼계탕 끓여 먹을 때 등 활용합니다.
유리밀폐용기는 찬물에 넣어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2분 정도 더 끓인 후
물기를 탁탁 털어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어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인삼은 흐르는 물에 씻어 흙 등 이물질을 가볍게 씻어 물에 5분 정도 담가 겉에 묻어 있는 흙을 불린 후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흙을 닦아주고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주는데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물기가 없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수삼의 뇌두(인삼머리부분)는 칼로 잘라낸 후 몸통과 뿌리 부분은 얇게 썰어 줍니다.
유리밀폐용기에 인삼을 넣어주고 수삼 : 꿀 비율을 1 : 1로 넣어줍니다~
인삼 사이사이로 꿀이 들어가면서 윗부분에 공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윗부분까지 꿀로 가득 채워주세요~
꿀이 너무 적으면 발효가 나서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적게 넣지 마세요~
랩으로 씌워 뚜껑을 덮어서 전체적으로 꿀에 잘 절여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꿀과 함께 떠서 드셔도 좋고~
따뜻한 물에 타서 드셔도 넘 좋은데
인삼의 풍미가 더해져 더 건강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이렇게 포장해서 모임할 때 하나씩 선물용으로 드렸는데
작지만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 담아 작은 정성을 함께 드렸더니
제 기부니가 더 좋은 거 있죠~
요즘 날씨가 많이 싸늘해져서 주변에 감기환자도 많더라고요~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