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페스토 만들기 위해 바질을 한 포트 사서 화분에 심어 시골집 화단에서 몇 개월 동안 열심히 키웠답니다~ 날씨가 추워져 집으로 갖고 왔는데 계속 바쁘기도 했고, 몸도 안 좋아서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잎이 자꾸만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서둘러 잎들을 따서 만들었네요~
요즘은 마트에서 바질잎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해를 직광으로 보면서 자란 것이라 그런지 더 바질향이 진하고 좋은 거 있죠~
점심메뉴로 바질페스토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도 넘 좋다 보니 만들어 두면 든든하더라고요~!!
잣의 양이 부족해 아몬드슬라이스와 함께 섞어서 만들었는데 고소한 풍미가 넘 매력적이었답니다~! 잣과 아몬드슬라이스는 프라이팬에 약불로 구운 뒤 믹서기에 갈아주고 파마산치즈가루를 넣어 치즈의 풍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이번에 실외에서 열심히 키웠더니 꽃대가 얼마나 많이 올라왔던지~!! 잎이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일부러 꽃대를 정리했는데 또 엄청 올라왔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