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학교까지
체험학습 가는 학교들이 많더라고요~
저도 딸랑구가 체험학습을 갔던지라
예쁜 소풍도시락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런 건 유치원 때 졸업하는 줄 알았는데...ㅠㅠ
어찌나 절 들들 볶던지...ㅠㅠ

재료 준비
삐약이 - 메추리알, 당근, 검은깨
사과계란말이 - 계란, 무순이나 초록색 잎, 맛살, 소금 약간,
주먹밥 - 당근, 양파, 애호박, 부추, 싸먹는 햄이나 샌드위치햄, 소금 약간, 통깨,
문어 - 비엔나소세지, 검은깨, 치즈,
과일 - 방울토마토, 오렌지, 청포도나 키위

이번에 장 볼 때 홈플러스에서 장을 봤는데
재료들도 신선하고 과일도 맛있더라고요~
비엔나 소세지 1+1 행사를 하길래 얼른 담아왔답니다~


메추리알은 소금, 식초 약간 넣어 10분 정도 삶은 후 찬물에 바로 씻어서
껍질을 벗겨주고~
일부는 카레가루 넣어서 끓여 노랗게 색을 입혀 주고
나머지는 그냥 사용했습니다
얇게 당근을 썰어서 주둥이와 벼슬을 만들어 꽂고
검은깨 뾰족한 부분으로 눌러서 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비엔나소세지는 3/2지점까지 칼집을 내 준 후
끓는 물에 데쳐 다리가 쫙 펴지게 해 주고
치즈는 빨대를 이용해 모양을 내서 눈을 만들어주고
검은깨를 치즈 위에 눌러 줍니다~


계란은 깨서 알끈을 제거해 주고
소금 약간 풀어서 계란물을 곱게 풀어준 후
달군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맛살 두개를 빨간색 부분이 밖으로 향하게 해서
계란물을 추가해 가면서 돌돌 말아서 김밥말이로 말아서 식힌 후 썰어서
무순이나 초록이로 잎을 만들어서
사과모양 계란말이를 만들었습니다~

당근, 애호박, 양파는 곱게 다져서
달군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넣어서 볶다가
밥과 약간의 소금 넣어서 볶고,
통깨, 슬라이스 치즈 한장 넣어 녹여주었습니다~
주먹밥에 치즈를 넣어주면 밥알이
서로 떨어지지 않고 잘 뭉쳐져요~

비엔나 소세지는 반으로 잘라주고
칼집을 내서 끓는 물에 데친 후
볶음밥을 동글동글하게 뭉친 후
비엔나소세지를 넣어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리본모양의 주먹밥은
부추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고
달군 팬에 슬라이스햄을 살짝 익혀서
리본 모양을 만들어 주고
부추로 모양을 고정시켜 주었습니다~
주먹밥은 좀 길쭉하게 뭉쳐서 만들어주고
리본과 주먹밥을 함께 부추로 묶어 주었습니다~


주먹밥을 슬라이스햄으로 말아서
마지막에 접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했다가
굴려가면서 익혀준 후 부추로 끈을 묶어 주었습니다

예쁜 소풍도시락 만드는법~
여러가지 만들어 봤습니다

친구들에게 인기 많았다던
리본주먹밥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먹어보고 싶었다고 하네요...ㅎㅎㅎ


과일은 제철과일로 넣어 주었어요~
초록초록한 키위나 청포도 넣어주면 좋은데
없어서 패쓰했네요.ㅠ


사과계란말이도 인기 많았다고 해요~
평소에 밥반찬으로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예쁜소풍도시락만드는법으로
예쁘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