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면서 대형마트에 가서 홍합을 사 왔습니다.
겨울 되면 홍합요리로 홍합탕 만드는 법 자주 끓여 먹는데
올해는 귀차니즘이 발동해 자주 못 끓여 먹었네요~
간만에 홍합탕 끓이는법으로 푸짐하게 끓였는데
국물이 션하니 넘 맛있더라고요~
가족들도 어찌나 맛있게 잘 먹던지~!!
덕분에 푸짐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가성비 착한 가격으로
술안주로 끓이기 좋은 홍합탕 끓이는법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홍합 2kg
물 1.5L
마늘 5알
청양고추 2개
대파 1대
청주 2숟가락
소금 약간
씻을 때 : 굵은소금 1숟가락
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홍 합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한 번 씻어
겉에 묻어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해 주세요~
홍합껍질이 깨지거나 홍합살이 밖으로 나온 것은 빼주고
홍 합에 붙어있는 족사는
홍합껍질이 좁아지는 방향 이음새 방향쪽으로 잡아당겨서 제거해 주세요~
입이 벌어지는 쪽으로 잡아당기면 홍합살이 딸려 나올 수 있습니다.
홍합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은
홍합껍질의 넓은 쪽으로 긁어서 제거해 주세요~
홍합손질이 끝나면
굵은소금 1숟가락 넣어 살살 비벼가면서 닦은 후 헹궈주세요~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단맛이 빠지니 오래 담가두지 않습니다.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넓은 냄비에 홍 합을 넣어주고
홍 합이 2/3 정도 잠길 정도의 물 1.5L를 넣어주세요~
대파 1대는 길게 반 가른 후 3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마늘 5알은 편썰기하고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썰어주세요~
대파와 편마늘을 넣어 뒤적뒤적 섞은 후 센불로 끓여주세요~
끓어오를 때 거품은 걷어내주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 2숟가락 넣어주고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어 잘 섞어주고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해 주세요~
중간에 위아래를 뒤집어주면서 끓여주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홍합살이 질겨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한 번 바그르르 끓여주시면 되세요~
저녁메뉴로 푸짐하게 끓여본 홍합탕 만드는 법~!!
홍합살이 탱글탱글하니 식감이 넘 좋더라고요~
국물이 시원하니 넘 맛있었는데
소금 간은 너무 많이 하지 마세요~
홍 합 자체에서 우러나는 맛이 있어서
소금 간을 너무 많이 하면 짜요~
술안주로 먹기에도 넘 좋은데
탱글탱글한 홍합살의 식감도 좋고
션한 국물맛도 끝내준답니다~
홍합껍질은 이렇게 겹쳐서 버리면 쓰레기 부피를 줄일 수 있는데
어떤 분은 쓰레기봉투에 넣어 밟아 으깨서 버리신다고도 하시는데
전 밟아서 으깨는 그 느낌이 싫어서 이렇게 겹쳐서 버려요~
겨울에 더 생각나는 홍합탕레시피~!!
맛있게 끓여보시길 바래요~
간단하게 끓여먹기 좋아 더 만족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