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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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이 바다낚시를 즐겨하다 보니
제가 생물손질을 자주 하는데
지난번에 잡아온 쭈꾸미를 일부는 해 먹고 
일부는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이번에 꺼내서 쭈꾸미숙회를 해 먹었습니다.

 

 

 

 


딸랑구가 워낙 좋아하는지라 
데쳐서 저녁메뉴로 챙겨주었답니다.

 

 

 

 



양이 제법 많아서 일부는 숙회로 먹고
일부는 쭈꾸미볶음을 해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쭈꾸미손질법 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냉동쭈꾸미
굵은소금 1숟가락
밀가루 1숟가락
청주 1/3컵

숟가락 계량

 



냉동실에 얼려두었던 것인지라 전날 미리 냉장실에 옮겨 해동시켜주었습니다.
바다낚시로 잡은 것을 그대로 지퍼백에 담아서 갖고 온 것을 
그대로 냉동실에 얼려두었던지라
지저분한 불순물 등이 많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 주었습니다.

 

 

 

 

 



 



가위를 이용해 머리 뒤통수 부분에 연결된 부분을 자른 뒤 뒤집어주거나
손가락을 넣어 머리를 뒤집어 내장을 바깥쪽으로 보낸 뒤
내장을 가위로 잘라주세요~

 

 


가위로 눈을 잘라주고 
다리 사이에 있는 입은 머리쪽에서 입쪽으로 꾹 눌러주고
가위로 입 주변을 자른 뒤 입을 제거해 주세요~



 

 

 



1차손질이 끝났으면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궈
뻘등과 먹물 흔적 등을 제거해 주세요~


 






빨판에 뻘 등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쭈꾸미 손질법으로 꼼꼼하게 해 줘야 하는데
굵은소금 따로, 밀가루 따로 하게 되면 
쭈꾸미 속 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볶음요리 했을 때 속은 밍밍하고 양념 맛은 겉돌게 됩니다.

 



넓은 볼에 손질한 주 꾸미를 넣은 후
굵은소금 1숟가락, 밀가루 1숟가락을 함께 넣어 
5~10분 정도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바락바락 문질러 뻘을 제거해 주세요~

 




뻘이 많지 않을 때는 깨끗해질 때까지만 바락바락 문질러주시면 되세요~

 

 

 

 





흐르는 물에 2~3번 정도 헹군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넉넉한 물을 넣어 끓인 후 물이 끓으면 청주 1/3컵을 넣어주고
주꾸미를 넣어 30초 정도 살짝 데쳐주는데
위아래 골고루 데쳐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질겨지기 때문에 30초 정도만 데쳐주시는 게 좋아요~

 



데친 후에는 바로 얼음물에 넣어 여열을 식혀주시는데
이렇게 온탕 - 냉탕으로 하면 단백질 수축효과가 있어서 식감이 더 좋아져요~

충분히 식힌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탱글탱글하니 맛있는 쭈꾸미숙회~!!
바다낚시로 잡아온 것인지라 더 야들야들하니 맛있더라고요~!!

바다낚시로 잡아온 것 중 숫자로 봤을 때 가장 양이 많다 보니
주꾸미손질법으로 오래 해야 하다 보니 힘들긴 하지만
가족 모두 잘 먹어서 흐뭇하답니다~

 



초고추장 곁들여서 찍먹했는데
넘 맛있어서 열심히 찍먹하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쭈꾸미손질법으로 손질해서 
일부는 숙회로 먹고
일부는 남겨두었다가 쭈꾸미볶음 만들어 먹었는데
쭈꾸미볶음도 넘 맛있게 잘 먹었네요~

 

 

 



탱글탱글하게 쭈꾸미데치기~!!
제가 알려드린 팁으로 맛있게 데쳐서 드셔 보세요~
쭈꾸미볶음 할 때도 데쳐서 만들면 
물이 많이 생기지 않고 탱글탱글하니 넘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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