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보니 냉장고 속 식재료 관리에 좀 더 신경이 쓰이는데
지난번에 사다 놓은 흰우유가
유통기한 임박해서
전 리코타 치즈 만들기로 해결했습니다.
흰우유를 여유있게 사다 놓으면 안 먹고,
여유없게 두면 또 찾는 아이들~!!
유통기한 임박한 흰우유로 맛있게 치즈만들기 하면 되니깐~!!
집에서 만드는 고소 담백한 리코타 치즈 만들기~!!
실패없이 만드는 팁 모아모아 소개해 드릴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흰우유 1L
생크림 500ml
레몬 1/2개(레몬즙 4숟가락)
소금 1/2숟가락
숟가락 계량
저지방우유는 잘 뭉쳐지지 않기 때문에
일반 흰우유를 사용해 주세요~
냄비에 흰우유 1L, 생크림 500ml, 소금 1/2숟가락 넣어
소금이 잘 섞이도록 두 번 정도 잘 섞어준 후
중불로 끓여주세요~
흰우유와 생크림 비율은 2 : 1 비율이 적당하나
생 크림이 없으면 흰우유만 넣어 만드셔도 되세요~
소금을 넣으면 간도 되면서
저장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가끔 저어주면서
중불로 끓이는데
막이 생기면서 가장자리에 거품이 생기면서 끓기 시작할 때
레몬 1/2개를 짜서 레몬즙 4숟가락 넣어
한 바퀴 정도 잘 저어 섞은 후 약불로 끓여주세요~
이때 절대로 젓지 않고 약불로 끓여주시면 되세요~
레몬 대신 시판 레몬주스를 사용해도 되는데
개봉한지 오래된 것은 단백질 성분이 응고가 잘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레몬즙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레몬즙을 너무 많이 넣어도
단백질 구조가 잘게 쪼개져 단단하게 모양이 잡히지 않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뭉치기 시작하면
약불로 15분 ~2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되는데
흰우유 500ml로 만들 경우에는 약불로 10분 정도 끓여주고
전 1L로 만들었던지라 20분 끓여 주었습니다.
잘 만들어졌으면 볼 위에 채망을 올리고
그 위에 면보를 깔아 흰우유 끓인 것을 부어 1시간 정도 유청을 빼 주세요~
면보를 잘 묶어서 3~5시간 정도 유청을 빼 주면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으며
좀 더 오래 빼 주면 단단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개취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유청은 버리지 않고 세안할 때 사용하거나
망고를 넣거나 블루베리 등을 넣어 라씨를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면보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되는데
만든지 5일 이내에 드시는 게 좋아요~
소독한 병에 올리브일과 함께 넣어 보관하셔도 좋구요~
부드럽고 맛있는 리코타치즈 만들기~!!
유통기한 임박한 흰우유로 얼른 만들어 보았는데
부드럽고 쫀쫀하니 식감이 넘 좋더라고요~
소금을 약간 넣어 간도 되었는데
소금은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주시면 되세요~!!
리코타 치즈 만들기 했으니
냉장고 속 재료들 털어서
리코타치즈샐러드 만들어서 곁들여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