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수산시장에 가서 오이지용오이로 구입해 왔습니다. 오이지용오이가 아니라면 굵기가 너무 굵지 않은 것으로 만드는 게 좋아요~
오이를 구입할 때는 오이꽃이 있는 것이 수확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신선하고 좋아요~
오이지담그는법의 오이는 박박 문질러 닦으면 오이 겉에 상처가 생겨 쉽게 물러질 수 있습니다.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부드러운 면보나 부드러운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이물질만 가볍게 제거해 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쓴맛이 나는 꼭지는 잘라주고 잘 절여지도록 다른 한쪽도 잘라주었습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김장비닐봉투에 오이를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일반 통에 넣어 절이는 것보다 김장비닐봉투에 넣어 절이면 쉽고 빠르게 골고루 절일 수 있습니다.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으로 오이 10개 기준 천일염 1컵, 설탕 1컵, 식초 1컵, 소주 1컵, 고추씨 1/2컵을 넣어 주세요~ 소주를 넣으면 에탄올의 살균 작용으로 골마지가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또한 고추씨를 넣으면 천연 방부제 성분이 있어 보존기간을 늘려주고 칼칼한 맛이 더해져 오이지요리 했을 때 더 맛있어요~
고추씨가 있으면 넣어주면 더 좋은데 만약 고추씨가 없으면 고추씨 빼고 넣으시면 되세요~!
김장비닐봉투 입구를 잘 묶어서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절여지게 해 주세요~
4일 정도 후 보니 채수도 많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잘 절여졌네요~
10일 정도 숙성시켰다가 고추씨는 걸러내고 오이지와 오이지물을 부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세요~
지금 만들어 두면 일년이 든든한 오이지 담그는 방법~!! 밑반찬으로 만들어 먹기 넘 좋은데요 전 오이지무침도 좋아하지만 오이지냉국도 참 좋아한답니다.~
소금물로 만드는 전통오이지는 천일염 1 : 물 10 비율로 넣어 끓인 후 뜨거울 때 오이에 부어주고 4일 정도 후에 거품이 생기면서 오이물이 뿌옇게 되면 다시 소금물만 덜어내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 더 끓여 완전히 식혀 오이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