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치가 마땅치 않아 김치 좀 담가야지 해 놓고 이래저래 마음이 분주해 못 담그다가 이번에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으로 맛있게 담갔는데 정말 엄지척~!! 국물 션하니 넘 맛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건고추와 홍고추 갈아서 만들었는데 고춧가루보다 입자가 좀 굵지만 그래도 역시 홍고추를 갈아야 제맛인지라... 진작 좀 담가서 먹을 걸 후회가 살짝 되는 거 있죠~!!
저의 레시피 보고 만드시고 인생 열무김치가 되었다는 분도 계시고... 지난번 저의 동치미를 그대로 따라하셔서 너무 맛있게 드셨는데 이번에는 열무김치를 따라 만드셨는데 평소 맛있다고 말씀 안 하시는 남편분께서 김치 잘 되었다고 칭찬하셨다면서 너무 맛있게 드셨다는 감동의 댓글을 달아주셔서 완전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왔다는 거 아니겠어요??
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자세히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열무 1kg 얼갈이 1kg 쪽파 한 줌 홍고추 20개 건고추 15개 생수 2L 양파 2개 배 2개 설탕 2숟가락 생강청 1숟가락 까나리액젓 4숟가락 소금 3숟가락 다진마늘 4숟가락 밀가루풀 : 물 1컵 + 밀가루 2숟가락 절일 때 : 물 1L + 굵은소금 1컵
김장비닐봉투 소 사이즈
숟가락 / 종이컵 계량
우선 밀가루풀을 만들어 주세요~ 물 1컵에 밀가루 2숟가락넣어 잘 풀어준 후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약불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꺼 주시고 완전 식혀주세요~
물 1L에 굵은소금 1컵을 넣어 소금을 잘 녹여주세요~
저는 고춧가루를 넣지 않고 건고추를 물에 불렸다가 홍고추와 갈아서 사용합니다.
건고추 15개는 여러 등분으로 잘라준 후 생수 1L를 넣어 불려주세요~
열무와 얼 갈이는 누런 잎과 억센 잎은 떼어낸 후 뿌리 쪽은 칼로 잘라주고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세요~
흙이 묻어 말라있기 때문에 넉넉한 물에 5~10분 정도 불려준 후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손이 너무 많이 닿으면 풋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씻을 때 살살 씻어주세요~
김장비닐봉투에 열무와 얼 갈이를 넣어주고 소금물을 넣어주고 윗부분을 꼼꼼하게 묶은 후 굴려주면서 소금물을 충분히 적셔 주세요~
김장비닐봉투에 넣어 절이면 골고루 잘 절일 수 있어 편하고 좋아요~
중간에 한 번씩 굴려주면서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여주는데 날씨와 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
열무의 줄기 부분을 휘어봤을 때 잘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잘 절여졌으면 흐르는 물에 두 번 정도 씻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쪽파 한 줌은 손질 후 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주고 양파 1개는 채썰어주고
양파 1개와 배 2개는 껍질을 벗겨 작게 썰어 믹서기에 갈아서 양념을 담을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