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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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딸기 가격이 착하다 보니
저는 지난번에 딸기청도 또 만들고
또 수제 딸기잼 만들기 해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른 과일잼은 먹지 않고
딸기쨈만 먹다 보니 
일 년 동안 먹을 것을 봄에 잔뜩 만들어 쟁여둔답니다~

 

 

 

 


집에서 만들면 당도를 내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인데요~!!
오늘은 실패없이 딸기쨈 만들기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오래 끓여 딱딱해진 잼을 되살리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릴 테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딸기(꼭지 제거 후) 1kg
설탕 800g
(딸기 : 설탕 = 1 : 0.8비율)
레몬즙 2숟가락
베이킹소다 2숟가락
유리밀폐용기

숟가락 계량

 



딸기의 당도에 따라 설탕의 양은 조절해 주시면 좋아요~
저는 꼭지 제거 후 딸기 : 설탕 비율을 1 : 0.8 비율로 넣어 만드는데
딸기가 많이 달다 싶으면 설탕의 양을 줄여서 만듭니다.

단맛은 개인 취향에 맞게 줄여주시면 되는데
딸기가 많이 달다 싶으시면 설탕 비율을 줄여주세요~

 

 

 

 

 

 



 

 

 

 

 



우선 유리밀폐용기를 열탕소독해 주세요~
오랜 기간 보관하기 위해서는 꼭 열탕소독을 해 주셔야 하세요~
찬물에 유리밀폐용기를 넣어주고 끓여주는데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더 끓여주고
물기를 탁탁 털어서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면 
수증기가 되어 마릅니다~

물이 끓을 때 유리병을 넣으면 유리병이 깨질 수 있습니다~
찬물부터 넣어 끓여주셔야 해요~

 

 

 

 


베이킹소다 2숟가락 푼 물에 딸기를 후다닥 씻어주세요~

꼭지 제거 후 씻으면 당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씻은 후 꼭지를 제거해 주세요~

 

 

 

 



꼭지를 제거한 후 
혹여나 꼭지 부분에 묻어있을 이물질 제거를 위해
흐르는 물에 재빠르게 씻어 주었습니다.

물기를 최대한 빼 주고 꼭지 제거 후 중량체크를 한 번 해 주세요~

 

 

 

 



딸기는 반 가르거나 큰 것은 4등분으로 잘라 냄비에 넣어주고
꼭지 제거 후 딸기 : 설탕 비율을 1 : 0.8 비율로 정도로 넣어준 후
설탕을 섞어서 설탕이 녹도록 1시간 정도 실온에 두세요~
이렇게 실온에 두면 끓이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재차 말씀드리지만
딸기당도와 개인 취향에 맞게 설탕의 양은 조절해 주세요~

 

 

 

 

 



1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한쪽 방향으로 저어주면서 센불로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주고
이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중불로 끓이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딸기는 주걱으로 으깨주거나
핸드블렌더를 이용해 가볍게 갈아주시면 되세요~
저는 과육이 좀 씹히는 게 좋아서
핸드블렌더로 아주 살짝 갈아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걸쭉하게 되었을 때
딸기 400g 기준 레몬즙 1숟가락 정도 넣어주시는데
전 레몬즙 2숟가락 넣었습니다.

레몬즙을 넣으면 색이 변하지 않고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레몬을 짜서 생레몬즙을 넣어줘도 되고
마트표 레몬주스를 넣어도 좋아요~

 

 

 

 



딸기쨈 만들기 할 때 많은 분들이 실패하는 원인은
너무 오래 끓인다는 점입니다~!

잼의 색상이 짙어지고 많이 졸았을 때
중간중간 농도체크를 해 주셔야 실패 확률이 적어져요~
물에 잼을 약간 떨어트려 봐서
잼이 흩어지지 않고 뭉쳐지면 그만 끓이시면 되세요~

 

 

 

 

 

 



색상이 정말 곱게 잘 만들어졌죠?

너무 뜨거울 때 유리밀폐용기에 넣으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불을 끄고 실온에 2~3분 두어 한 김 식으면
열탕소독한 유리밀폐용기에 담아주고 바로 뚜껑을 덮어
뚜껑이 아래로 향하게 뒤집어 식혀주시면
진공상태가 되어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실 때는 뚜껑이 위로 향하게 두셔도 되세요~


 




전 작년에 만들었던 마지막 잼을 며칠 전에 땄는데
아직도 진공상태 그대로이더라고요~

열탕소독을 제대로 해 주고 진공상태 유지가 되면 
일년을 두어도 괜찮더라고요~

 

 

 


바로 만들었을 때 빵에 잼 발라 드셔보세요~
얼마나 맛있나 몰라요~
발림성도 부드럽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엄마표 건강 수제잼이라 더 맛있습니다.

 



딸기잼 만들기 해서 유리밀폐용기에 담아
실온에서 식혔다가 냉장고에 넣었는데
먹으려고 보니 어라?? 너무 딱딱하다 
이걸 어쩌지?? 싶으신 분들~!!

 

 


실패했을 때 이렇게 해 주세요~

우선 딸기를 500g 다시 구입해 주세요~
그리고 설탕과 넣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주세요~
500g을 다 하실 필요없으시고
300g 정도만 넣어서 만드셔도 되세요~

끓이다가 중간쯤에 기존에 실패했던 딸기잼을 넣어 섞어주세요~
끓이다가 다시 물에 떨어트려 테스트를 해서
딸기잼농도확인 을 해 주신 후
마무리해 주시면 되세요~

실패했다고 물을 넣어 끓이는 것은 비추~!!!!

 

 

 


실패하지 않고 딸기쨈 만들기 ~!!

제가 알려드린 팁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저는 오랜 기간 제가 직접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집에서 만들면 내 취향에 맞게 당도를 조절할 수 있고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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