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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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은
설날 이후 처음 맞는 보름날로 다음 주 화욜입니다.
어렸을 때는 쥐불놀이도 하고 부럼깨물기도 하고

더위팔기도 했었는데..

 

 

 



대보름에는 정월대보름음식으로 오곡밥, 약밥, 묵나물 등 챙겨 먹게 되는데
저희 동네 로컬푸드에 갔더니 
오곡밥재료 를 한 팩에 담아 파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담아와서 냉동실에 있던 깐밤도 꺼내
미리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드는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밤을 듬뿍 넣어 만들었는데
포실포실 단맛이 나 더 맛있더라고요~

 

 

 



재료 준비(6인분 이상)

찹쌀 4컵
팥 1/2컵
검은콩 1/2컵
흑미 1/3컵
차조 1/2컵
수수 1/2컵
소금 1/2숟가락

물은 평소 밥물보다 10% 적게 넣어주세요
(팥 2차로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숟가락 / 종이컵 계량

저는 찹쌀 4컵을 넣었지만 찹쌀 2 + 멥쌀 2 / 찹쌀 3 + 멥쌀 1 섞어서 만드셔도 좋아요~




 

 

 

 

 

 

오곡밥재료 로 찹쌀, 검은콩, 팥, 차조, 수수, 흑미를 넣어주면 되고
부재료로 밤이나 은행을 넣어주시면 되세요~

저는 밤을 좋아해서 지난번에 밤을 까서 냉동실에 얼려둔 것을 넣어 주었습니다.

흑미를 1/2컵을 넣었더니 색이 어찌나 진하던지.... 흑미는 1/3컵만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팥은 사포닌 성분 제거와 팥 특유의 씁쓸한 맛 제거를 위해 2차로 삶아줘야 해요~

1차로 물에 넣어 삶는데 끓기 시작하면 
3분 정도 삶은 후 첫물을 버리고 흐르는 물에 헹궈주고

냄비에 1차로 삶은 팥 + 물 3컵 넣어 5분 정도 삶은 후
1시간 그대로 두었다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2차로 팥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밥물 잡을 때 사용합니다.



 



찹쌀 4컵은 씻어서 물에 30분 불려 두었다가
채망에 담아 물기를 최대한 빼 주세요~


 



흑미, 차조, 수수도 30분 씻어서 30분 불렸다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검은콩 1/2컵은 이물질 등은 골라낸 후
4시간 정도 불렸다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밥솥에 불린 찹쌀을 넣어주고
오곡밥재료 를 넣어주고 밤을 올려 주었습니다.


 





2차로 팥 삶은 물에 소금 1/2숟가락을 넣어 녹인 후 
밥솥에 넣어 주고
부족한 물은 생수로 채워주세요~

(이번에는 소금 1/3숟가락 넣었더니 좀 싱겁더라고요~ 
소금 1/2숟가락 넣으면 살짝 간이 되어 더 맛있답니다)

밥물은 평소 밥물보다 10% 적게 잡아 
찰밥재료 들이 잠길 정도로 넣어주세요~

오곡밥재료들을 다 불려서 했던지라
물은 너무 많이 잡지 않으셔야 해요~ 

저는 팥 삶은 물 포함 5컵 넣어 주었습니다.

 

 

 

 

 

 

 

 



오곡밥 전기밥솥으로 할 경우 잡곡취사로 밥을 해 주세요~

너무 찰진 게 싫으신 분은 일반취사로 해 주시면 되세요~




 






찰지고 맛있게 잘 된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드는 방법~!!
흑미를 1/2컵 넣었더니 색감이 어찌나 진하던지~
좀 까맣게 나오긴 했지만 넘 맛있더라고요~



 




제가 깐밤을 좋아해서 듬뿍 넣어 만들었더니
밤이 포실포실하니 넘 맛있네요~!!

 

 

 

좀 양이 많아서 이웃집에 나눔도 하고~
저희 가족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찹쌀만 넣어 만들어 만든 찰밥이었던지라
찰지고 맛있었는데
김에 싸서 먹어도 맛있고
간이 되어 그냥 밥만 먹어도 맛있잖아요~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어 드실 분들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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