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네요~
아침에는 입맛이 없다 보니
따끈따끈한 국에 밥 말아 먹는 걸 좋아하는데
오늘은 국물 찐한 백종원 소갈비탕 만드는법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전문점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고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집에서도 맛있게 끓일 수 있답니다~
재료 준비(4인분 기준)
소갈비 900g
물 4L
무 약 1/6개(300g)
대파 1대
국간장 1/3컵
간마늘 1숟가락
다시마 1조각
꽃소금 적당량
고명 : 건당면, 대파, 후추 톡톡
고기 데칠 때 :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3숟가락, 청주 1/4컵 추가
숟가락/ 종이컵 계량
길이 4~5cm로 준비한 소갈비는
찬물에 약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 줘야 해요~
제대로 핏물을 제거해 줘야 누린내가 나지 않는데
저는 저의 팁을 더해서
소갈비의 기름기는 제거한 후
살이 두꺼운 가운데 부분을 뼈에 닿을 만큼 칼집을 깊숙하게 내 주었습니다~
이렇게 칼집을 깊숙하게 내 주면
뼈의 누린내가 빠지도록 길을 터 주어 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뼈가 붙어 있는 것을 자르는 것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하나씩 씻어서 혹여나 살에 박힌 뼛가루를 제거해 줘야 해요~
그리고 소갈비 1kg 당 설탕 1숟가락을 넣어
2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빼 주는데
이렇게 설탕을 넣어주면 핏물이 더 잘 빠진다고 해요~
수시로 물을 바꿔주면서 핏물을 빼 주면 되세요~
소갈비가 잠길 정도의 넉넉한 물을 센불로 끓여주세요~
저는 월계수잎 2장, 통후추 1/3숟가락 넣어 끓여 주었습니다.
물이 끓으면 청주 1/4컵, 소갈비를 넣고
뼈 속에 핏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 약 5분 정도 데친 후
건져내어 흐르는 물에 씻어서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냄비에 물 2L를 넣어주고, 데친 소갈비,
큼직하게 썰은 무, 다시마, 대파 1대, 국간장 1/3컵을 넣어
센불에 끓여주세요~
냄비의 크기, 불의 세기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해 주세요~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시간 30분 더 끓이는데
끓이면서 중간에 남은 물 2L를 나눠서 추가해서 끓여주면 되세요~
저는 다시마를 중간에 건져내 주었습니다~
국물이 줄어들면 물을 더 추가로 넣어주고~
계속 끓여주는데
무는 익으면 건져내어 식힌 후 드실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드시면 되는데
저는 무도 끝까지 넣어 끓였습니다~
대파는 건져내고
채망에 다진마늘 1숟가락을 담아 마늘향이 나도록 우려내 주세요~
부족한 간은 꽃소금으로 간을 하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MSG나 소고기다*다를 추가해도 되세요~
국물이 식어서 떠 있는 기름기는 제거해 줘야
국물이 깔끔해요~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다시마는 고명용으로 얇게 채썰어주세요~
건당면은 뜨거운 물에 1시간 불려주세요~
만약 미리 불리지 못했다면 끓는 물에 삶아줘도 좋아요~
그릇에 충분히 불린 당면을 넣어주고
무를 넣어주고
갈비를 올려주고 대파 쏭쏭 썰어 올려주고,
후추 톡톡 뿌려주면
백종원 소갈비탕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오랜 시간 끓였던지라
고기는 부드럽고 국물은 정말 진하고 맛있는 #백종원소갈비탕
갈비가 부드럽고 뼈랑 쉽게 분리가 되니
먹기 더 편하고 좋았답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소갈비탕 황금레시피는 어렵지 않은데요
국물요리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국물 진하게 끓여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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