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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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으로 전복요리를 몇 가지 했답니다
생물이다 보니 꿈틀거리는 게 싫고
전복손질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제가 전복 손질법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껍질인 패각이 날카롭다 보니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어느 쪽으로 전복손질하는 게 좀 수월한지 
어떤 도구를 이용해야 다치지 않고 
잘 손질할 수 있는지 전복손질법 저만 따라와 주세요~

 

 



전 복은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바다의 보물이라고 불리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기력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은 보양식으로 유명합니다.

 

 

 

 

 

 

 

 

 

 

 


구입하실 때는 광택이 있으면서
살에 탄력이 있고
타원형 모양을 구입하시는 게 좋아요~

 

 


전복 손질법
솔과 숟가락이 필요해요~





전복살에는 검은색 물이끼(물때)가 많이 묻어 있는데요
이 물때는 칫솔이나 솔로 닦아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칫솔을 이용해 측면 주름 사이에 낀 물때를 닦아주고,
윗면살과 패각(껍질)까지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껍질에 날카로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이나 기타 장갑 등을 끼고 하시는 게 좋아요~





완전 100% 깨끗하게 닦이진 않았지만
많이 깨끗해진 게 느껴지시죠?

 

 




이제 숟가락을 이용해서 전복살을 분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숟가락을 앞면과 뒷면 어느 방향으로 하느냐에 따라
전복살 분리가 좀 다른데요

제가 여러 번 전복손질 해 본 바로는
숟가락을 뒤집어서 껍질과 전복살 사이에 숟가락을 넣어 
전복살을 분리해 주는 게 가장 깔끔하더라고요~

 

 

 

 





껍질의 두꺼운 쪽과 얇은 쪽 중
얇은 쪽 방향에 숟가락을 넣고

전복살이 뚝 하고 떨어질 때까지
숟가락을 살살 긁으면서 전복살을 분리해 주면 됩니다.

 

좀 더 쉽게 전복 손질하는법은
전 복을 깨끗이 씻은 후 넓은 팬에 전 복을 넣고 
껍질이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후 끓여
물이 따뜻한 느낌이 들면 30초 정도 살짝 끓여주면
보다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혹은 물이 끓어오르는 찜기에 1분 정도 쪄 줘도 좋아요~



전복살을 살살 잡아당겨 
전복살과 전복내장을 분리해 줍니다.

 

 





전복살에 붙어 있는 뾰족한 모양의 내장부분을
내장과 살이 붙어있는 경계를 동그랗게 따라가면서
가위로 잘라주고

내장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모래주머니인데
가위로 살짝 잘라주면 됩니다.


 




내장과 연결되어 있던 구멍 쪽에 
이빨이 있는 부분을 꾹 눌러서 전복이빨제거하거나
칼로 잘라줘도 좋아요~

 

 



날카로운 껍질에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하시면
누구나 잘 하실 수 있답니다~

 

 



전복내장은 따로 보관해 두었다가
전복죽 끓여드시면 되세요~




전복보관은 보통 냉장보관시 3일 정도 가능한데
전복살과 내장을 분리해 냉동보관도 가능하세요~




전복손질법 정리해 드립니다.
1. 칫솔이나 솔을 이용해 주름 사이에 낀 물때와 윗면살과 껍질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2. 숟가락을 뒤집어서 껍질과 전복살 사이에 넣어 살을 분리해 줍니다.
3. 전복내장은 가위로 잘라주고 모래주머니는 가위로 잘라줍니다.
4. 전복이빨은 꾹 눌러서 제거하거나 칼을 이용해 제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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