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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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불고기용 고기가 남아서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밀푀유나베 만들기 해 보았답니다~
평소 야채를 많이 좋아하지 않는 큰아이도 넘 맛있다고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밀푀유나베는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프랑스어 '밀푀유'와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로
소고기와 배추 등을 주재료로 한 전골요리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나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손님 오셨을 때 만들기 좋은 메뉴랍니다~

 

 

 

 

주말메뉴로 간단하면서 푸짐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데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3~4인용)
소고기 300g(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
알배기배추 15장 내외, 청경채, 
숙주 한 줌, 팽이버섯이나 느타리버섯나 백만송이,
깻잎 15장 내외, 표고버섯 1개,


육수재료 : 육수용멸치 한 줌, 디포리 3개,
무 1.5*1토막, 양파 1/2개(껍질 있는),
대파 1대, 다시마 큰 거 1장, 물 3L

밀푀유나베육수 : 멸치다시마육수 1L, 
쯔유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밀푀유나베소스 : 
유자폰즈소스 : 유자청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간장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육수 1숟가락


혹은 스위트칠리소스,

 

월남쌈소스 + 와사비

숟가락 계량

 

 



청경채, 깻잎, 알배기배추 등 
모든 야채들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 줍니다.

 

 

 

 

 






 




만가닥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씻어 줍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서 밑동 쪽을 잡고 물에 헹군 후
뜯어서 전체적으로 씻어주면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전 이번에 만가닥버섯을 구입해서 먹었지만
느타리버섯을 넣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불고기용 고기가 남아서 불고기용으로 사용했는데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이나 불고기용으로 사용하시면 되세요~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물 3L에 육수용멸치 한 줌, 디포리 3개, 무 1.5*1토막, 양파 1/2개(껍질 있는),
대파 1대, 다시마 큰 거 1장을 넣어 센불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30분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육수용멸치와 디포리는 달군 팬에 중불로 달달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 후 넣어서 끓여줍니다.

멸치다시마육수 1L에 쯔유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넣어서
밀푀유나베육수 를 준비해 줍니다.

소금은 끓이면서 간을 봐서 추가해 줘도 좋아요~

 

 



냄비에 숙주를 깔고, 청경채 잎이 큰 것도 숙주 위에 깔아 주었습니다.
청경채 잎을 깔아주면 덜 울퉁불퉁해서 모양을 잡아주기가 더 쉽고 좋더라고요~

 

 

 

 





 

 

 



밀푀유나베 소스로 유자폰즈소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양조간장 2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육수나 물 1숟가락 넣어주고
유자청을 2숟가락 곱게 다져서 넣어주면 됩니다.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이런식으로 올려주는데
배춧잎의 크기에 따라 깻잎의 갯수는 맞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알배기배추를 올려줄 때는 도톰한 줄기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올려주면 좋아요~

 

 

 

 




재료를 쌓은 후 3~4등분으로 잘라주는데
저는 알배기배추 잎이 크지 않은 것인지라 3등분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숙주 위에 청경채를 올려주고 
자른 재료들을 가장자리부터 돌려가며 담아주는데
자른 단면이 위로 보이게 담아줘야 단면이 예뻐요~



 

 




가운데 부분은 만가닥버섯과 팽이버섯, 청경채를 담아주고
표고버섯도 별모양을 내준 후 올려주었습니다~


 

 




청경채의 큰 잎은 숙주 위에 깔아주고 작은 잎만 꽂아 주었는데
이렇게 작은 잎들만 꽂아주면 더 깔끔해요~





 

 





밀푀유나베소스는 유자폰즈소스나 스위트칠리소스, 월남쌈소스, 땅콩소스를 곁들여주세요~

땅콩소스는 땅콩버터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0.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물 2숟가락 넣어서 만들어주고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쏭쏭 썰어서 넣어줘도 좋아요~


 

 




표고버섯을 빼낸 후 밀푀유나베 육수를 넣어 끓여주는데
육수를 너무 많이 넣으면 끓으면서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다 넣지 않고 2/3만 넣어 끓여보고 중간에 더 추가를 해 줍니다.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0분~15분 정도 끓이는데
보글보글 끓으면서 고기가 익고,
알배기배추가 익으면 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됩니다

 

 



밀푀유나베 만들기~!!
어렵지 않게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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