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준비 석류 3개, 레몬 2개, 깐 석류 : 설탕 비율 = 1:1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유리밀폐용기
청을 담을 유리밀폐용기는 용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 찬물에서부터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더 끓인 후 물기를 탁탁 털어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면 물기가 날아갑니다. 청을 담을 유리밀폐용기는 열탕소독을 해 줘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넣어 겉을 닦아줍니다. 석류는 석류씨만 넣을 것인지라 베이킹소다로만 닦아주고
레몬석류청에 넣을 레몬을 세척해 줘야 하는데 레몬은 껍질째 사용하는 것인지라 세척이 아주 중요합니다. 베이킹소다로 씻은 후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주고 끓는 물에 10초 정도 굴러주면서 왁스 성분을 제거한 후 찬물에 바로 씻어 줍니다. 베이킹소다 - 굵은 소금 - 끓는 물 10초 이 세 번의 과정을 거치면 레몬세척은 끝납니다.
석류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석류 쉽게 까는 방법이 중요한데요
크라운이라 불리는 꼭지부분의 주변을 너무 깊지 않게 칼집을 내서 크라운을 콕 떼어줍니다.
저는 사각형의 모양으로 칼집을 내주었지만 크라운이 있는 윗부분을 슬라이스로 잘라 주어도 됩니다.
탱글탱글하니 넘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석류~!!
그냥 먹어도 상큼하니 맛있지만
착즙해서 쥬스로 마셔도 좋아요~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한 후 레몬씨를 제거합니다. 레몬씨를 제거하지 않으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레몬씨를 꼭 제거해야 합니다.
석류씨와 설탕의 비율은 1:1 비율로 넣어주는데 전 레몬석류청을 만들었던지라 석류씨 + 레몬 : 설탕 = 1 : 1 비율로 넣었습니다. 레몬을 넣지 않는 분들은 석류씨와 설탕의 비율을 1: 1로 해 주시면 됩니다.
넓은 볼에 석류씨를 넣고 설탕을 넣어주는데 이때 설탕을 다 넣지 않고 유리밀폐용기에 담은 후 덮을 용도의 설탕을 약간 남겨주고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줍니다.
유리밀폐용기에 석류씨-설탕-석류씨-설탕 이런 식으로 넣어도 되지만 그렇게 넣으면 설탕이 잘 안 녹아 넓은 볼에 함께 넣어 설탕을 녹인 후 넣어 주는 게 좋아요
슬라이스 한 레몬을 넣어 설탕이 녹도록 골고루 섞어줍니다.
소독한 유리밀폐용기에 담아주고 맨 윗부분은 남겨두었던 설탕으로 채워주고 입구에 묻은 설탕은 젖은 키친타올로 닦아 뚜껑을 덮어 실온에 3일 정도 두어 설탕을 완전히 녹인 후 냉장고에 넣어 숙성시켜 줍니다. 바로 드시기보다는 일주일 이상 숙성한 후 드시는 게 좋아요~
석류청 만들기 석류씨만 깐다면 그렇게 어려운 과정은 없는데 레몬을 넣어 더 상큼하니 맛있었는 레몬을 넣지 않고 석류만으로 만들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석류씨가 단단하고 먹기 불편한데 이걸 먹어야 하나 싶으신 분들 계실 텐데요 석류씨에는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고 해요 그렇기에 석류씨까지 잘 먹어야 하는 거죠~
석류는 믹서기에 갈아서 마셔도 되고 착즙해 주스로 마셔도 좋아요~ 저처럼 석류청 만들기로 만들어 두었다가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즐겨 마셔도 좋고, 탄산수와 섞어 에이드로 즐겨 마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