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근사한 외식을 즐기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가 바로 소고기스테이크인데요. 이번에 두툼한 소고기안심부위가 생겨 저녁메뉴로 안심스테이크 굽는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안심은 소고기 부위 중에서도 가장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해 특별한 날은 물론 홈파티 메뉴로도 인기가 많은 부위랍니다.
스테이크전문점에 가면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지만 집에서 직접 구우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원하는 굽기 정도로 조절할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답니다.
안심은 지방이 적고 육질이 매우 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위입니다. 특히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맛있게 구울 수 있어 홈파티 메뉴나 특별한 날 요리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스테이크가니쉬로 양파와 새송이버섯,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를 곁들였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인애플도 함께 구워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고기와 채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영양 균형도 좋고 보기에도 훨씬 근사하답니다.
오늘은 집에서 소고기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법부터 스테이크 시즈닝, 육즙을 살리는 래스팅 방법, 그리고 소고기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가니쉬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몇 가지만 신경 쓰면 레스토랑 못지않은 부드럽고 촉촉한 안심스테이크를 만들 수 있으니 주말 특별메뉴나 기념일 요리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준비 소고기안심 500g 양파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새송이버섯 버터 올리브유 허브솔트
스테이크시즈닝 : 허브솔트, 올리브유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안심은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지나치게 오래 굽게 되면 퍽퍽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굽기 전에 적절한 시즈닝과 온도 맞추기가 중요합니다.
냉장 보관했던 안심은 조리 30분 전에 꺼내 실온에 두어 중심 온도를 올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겉은 타고 속은 차가운 상태를 방지할 수 있어 더욱 균일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하게 제거한 후 허브솔트를 골고루 뿌려주고 올리브유를 가볍게 발라 10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질긴 밑동을 제거하고 껍질을 살짝 벗겨 준비합니다. 양파는 링 형태로 썰어주고, 새송이버섯은 납작하게 썰어 식감을 살려줍니다.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가니쉬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소고기스테이크의 풍미를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채소를 함께 준비하면 좋습니다.
팬을 충분히 예열한 뒤 연기가 살짝 올라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올리브유를 둘러 안심을 올린 후 앞면 1분, 뒷면 1분 정도 구워준 후 이후 약불로 줄여 30초 간격으로 뒤집어가며 익혀줍니다.
레어 : 중심부가 붉고 매우 부드러운 상태 미디엄 레어 : 가장 선호도가 높은 굽기 미디엄 : 붉은 기가 살짝 남은 상태 미디엄 웰던 : 속까지 거의 익은 상태
안심은 미디엄 레어나 미디엄 정도로 구웠을 때 가장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버터를 녹여 고기 위에 버터의 풍미를 더해 구워주면 풍미가 한층 깊어집니다.
소고기스테이크를 다 구운 후 바로 자르면 육즙이 빠져나오기 쉽습니다. 호일로 가볍게 감싸 5분 정도 휴지시키는 래스팅 과정을 거치면 육즙이 고기 전체에 고르게 퍼져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는 소고기스테이크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입니다.
스테이크를 구운 팬 그대로 사용하면 고기에서 나온 풍미가 채소에 배어 더욱 맛있는데 준비한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와 새송이버섯, 파인애플을 올려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허브솔트 약간 뿌려 간을 맞춰줍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안심스테이크 굽기 했더니 외식 부럽지 않은 한 끼가 되었네요~^^
고기 굽는 동안 여기저기 기름도 튀고 주방은 살짝 전쟁터가 되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정도 수고쯤은 금세 잊게 되는 것 같아요.
부드러운 안심 특유의 식감과 육즙, 그리고 채소의 달큰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특별한 날은 물론 주말 홈파티 메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홀그레인머스타드와 생와사비, 스테이크소스를 곁들여 찍먹했습니다.
부먹 스타일의 스테이크소스는 양송이버섯과 양파를 채 썰어 중불로 달군 팬에 버터를 녹인 뒤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볶아 재료가 부드럽게 익으면 스테이크소스를 넣고 1~2분 정도 더 볶아 완성하는데 버섯과 양파의 단맛이 더해져 시판 소스도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안심스테이크에 구운 채소를 곁들이니 든든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 특별한 날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맛있는 고기가 생각날 때 한 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