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돌미나리를 잔뜩 챙겨주셔서 미나리요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먹는답니다~! 향긋한 봄내음을 가득 담은 미나리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아삭한 미나리와 탱글탱글한 새우살을 듬뿍 넣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새우 미나리전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미나리는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전으로 부쳐 먹으면 매력이 배가 되는데요. 여기에 고소한 새우살까지 더해지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자꾸 손이 가는 맛있는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특히 비 오는 날 막걸리 안주로도 좋고, 간단한 주말 브런치나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없는 메뉴랍니다.
겉은 노릇노릇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게 완성되는 새우미나리전! 재료 손질부터 맛있게 부치는 팁까지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준비 미나리 튀김가루 1/2컵 부침가루 1/2컵 찬물 1컵 정도 청양고추 2개 새우살 4마리
세척시 : 식초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미나리는 누렇게 변한 잎과 질긴 줄기 끝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한 미나리는 식초를 푼 물에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줍니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송송 썰어 주세요.
미나리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반죽이 묽어질 수 있어요. 세척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면 더욱 바삭한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는 길게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썰어 주세요. 새우살은 해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는데 오징어 등 해산물을 넣으면 감칠맛이 풍부해지고 씹는 맛도 좋아져 훨씬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튀김가루 1/2컵과 부침가루 1/2컵을 넣고 찬물 1컵을 부어 가볍게 섞어줍니다.
반죽에 미나리, 새우살, 청양고추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가루와 물의 양은 재료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반죽은 반드시 차가운 물로 만들어야 해요. 찬물을 사용하면 글루텐 형성이 줄어들어 훨씬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답니다. 미나리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물은 한 번에 모두 넣지 말고 상태를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반죽은 재료들이 서로 가볍게 묶일 정도의 농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중강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반죽을 올린 뒤 최대한 얇게 펴서 구워 줍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어갈 때 뒤집기 전, 전의 윗면에 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뒤집었을 때 전체적으로 기름이 고르게 퍼지면서 더욱 바삭한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면 완성입니다.
전은 얇게 부칠수록 바삭하니 맛있는데 기름은 넉넉히 사용하면 더 바삭해요~ 팬 온도가 너무 낮으면 눅눅해질 수 있으니 중강불을 유지해 주는 게 좋아요~
저는 고추장아찌를 곁들여 주었지만 초간장도 간단하게 준비해 보세요. 초간장 재료는 양조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넣어 골고루 섞어주기만 하면 상큼한 초간장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새우미나리전은 한입 베어 물면 향긋한 미나리 향이 입안 가득 퍼지고, 새우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반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된 미나리전은 막걸리 안주로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향긋한 미나리와 탱글한 새우살이 만나 더욱 맛있었던 새우미나리전,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 집밥 메뉴는 물론 술안주나 간식으로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는 미나리전 만드는 법에 가루는 좀 적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미나리의 풍부한 식감과 풍미가 매력적이었답니다~ 오징어가 없어서 오징어는 넣지 못했지만 오징어를 넣으면 더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제철 미나리가 나오는 시기에는 더욱 싱싱하고 향긋하게 즐길 수 있으니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