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가지를 정말 자주 챙겨주세요~ 주말에 가지를 잔뜩 챙겨주셨는데 뭐가 이리 바쁜지 계속 못 만들어 먹다가 가지상태가 메롱되겠다 싶어서 오늘은 가지요리로 가지튀김만들기 해 보았습니다.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인데 평소 가지밥은 좋아하지만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 딸랑구~ 하나 먹어보라고 권했더니 처음에는 거절하더니 하나 먹어보더니 소리까지 바삭하니 넘 맛있다면서 한 접시 다 먹는 거 있죠~
바삭한 식감을 위해서 튀김가루 반죽에 탄산수를 넣어 반죽을 했는데 반죽할 때 맥주나 탄산수를 넣어 만들면 바삭하니 맛있답니다~ 또한, 반죽을 할 때 차갑게 반죽을 해야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물컹거리는 식감이 싫으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만들어 보시라고 제가 가지튀김 만들기 반죽하는 팁부터 튀기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가지(대) 덧가루용 튀김가루 튀김가루 1컵 탄산수 2/3컵 ~ 1컵 정도
간장소스 : 양조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가지는 손질 후 1cm정도의 두께로 어슷 썬 후 한쪽 면은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줍니다.
비닐팩에 덧가루용 튀김가루와 가지를 넣어 가루를 입혀주는데 너무 두껍지 않게 가볍게 털어줍니다.
튀김가루 1컵, 차가운 탄산수 1컵을 넣어 젓가락으로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섞어주는데 탄산수는 한꺼번에 다 넣지 않고 일부 넣어 보고 더 추가로 넣어 주는데 너무 뻑뻑하지 않게 반죽해 주세요~. 튀김반죽할 때 차가운 탄산수, 맥주를 넣어 반죽을 하면 바삭하니 맛있습니다.
얼음 몇 개 넣어 반죽을 차갑게 해줘도 좋아요~
반죽에 가지를 넣어 튀김옷을 입혀줍니다.
넓은 웍에 식용유를 넣어 중강불로 끓여주는데 어느 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기름에 반죽을 떨어뜨려 봤을 때 2초 이내로 바로 올라오면 튀기기 적당한 온도입니다.
튀기기 적당한 온도가 되면 반죽을 입힌 가지를 넣어주는데 가지를 가볍게 흔들어주면서 넣어주고 이때 이탈하는 반죽을 가지 겉에 묻을 수 있게 돌려가면서 반죽을 묻혀주면 눈꽃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튀긴 후에는 체망에 올려 기름기를 빼줍니다.
1차로 튀긴 후 가지튀김이 식으면 2차로 10초 정도 짧게 튀겨줍니다
2번 튀기면 1번 튀긴 것보다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꽃이 생각처럼 예쁘게 만들어지지는 않아 살짝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하나 먹어보더니 너무 바삭하니 맛있다면서 좋아하던 딸랑구였답니다~
튀김간장소스는 양조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2숟가락 넣어 설탕을 잘 녹인 후 찍먹해서 드시면 되세요~
저에게 씹는 소리를 들어보라면서 가까이에 와서 먹는 딸랑구였는데 정말 소리까지 바삭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가지를 1cm 정도의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에 튀김옷은 바삭~!! 겉바속촉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가지인데 이렇게 튀김으로 만들면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가지전으로 만들어도 맛있지만 기름 넉넉하게 두른 뒤 튀겨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반죽은 탄산수나 맥주를 넣어 차갑게~!!! 튀길 때는 눈꽃튀김으로 만들어주면 더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