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반찬으로 오이무침 자주 만들어 먹어요~ 이번에는 늙은오이가 생겨서 늙은오이무침을 만들어 보았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었답니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간을 해 주고 설탕과 매실청을 넣어 단맛을 더해주고 식초를 넣어 새콤함을 더해주었는데 매실청을 넣으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이랍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이었던 노각무침 만드는 법 재료소개부터 절이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노각은 감자필러로 껍질을 벗긴 후 길이를 반으로 자른 후 이등분 해서 숟가락으로 씨 부분을 긁어내 도려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서 씨 부분 등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반달썰기로 썰어도 되지만 전 길게 썰어주었습니다. 너무 얇게 써는 것보다는 살짝 도톰하게 썰어줘야 식감이 더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예전에 수미네반찬에서 오이를 키친타올 위에 올려놓고 썰던데 이렇게 키친타올 위에 올려 놓고 썰으니 미끄럽지 않고 오이의 수분도 빨아들여 괜찮더라고요
대파 1/2대 쏭쏭 썰어주고, 매운 청고추 1/2개, 색감을 위한 홍고추 1/2개 쏭쏭 썰어 줍니다. 고추가 좀 큰거라 그냥 사용하면 고추씨가 지저분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물에 담가 몇 번 조물조물해서 고추씨를 빼 줍니다 이렇게 고추씨를 가볍게 빼 내면 요리했을 때 더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15분 절인 오이는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면보에 담아 물기를 꼭 짜 줍니다. 그냥 손으로 짜는 것보다 면보에 담아 꼭 짜 주는게 더 쉽게 잘 짤 수 있어요~
전 노각 대 사이즈 1개를 무쳐 주었는데요 절이고 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우선 고춧가루 1/2숟가락, 고추장 1/2숟가락을 넣어주고 설탕 1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넣어주는데 오이 양에 따라 고추장과 고춧가루 양은 조절해 주시는 게 좋아요~
쏭쏭 썰었던 대파와 홍고추, 청고추도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넣어 조물조물해 주면 노각무침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여름 반찬으로 좋은 늙은오이무침 요즘 만들어 먹기 좋은 반찬이지 싶은데요 오이무침과는 또 다른 식감이랍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넘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데요 오이무침과는 또다른 식감이죠~
반달로 썰어도 되지만 이렇게 길게 썰어 주었더니 더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거 있죠~
여름 별미 반찬으로 먹기 좋은 메뉴인데 더운 날씨에 입맛 잃었을 때 만들어 먹기 딱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