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되면 가지를 워낙 자주 챙겨주셔서 가지요리를 자주 즐겨 먹습니다. 가지는 무침이나 볶음, 냉국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한데 아이들이 돼지고기가지밥을 좋아해서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이번에 친정아빠께서 챙겨주신 가지 몇 개 남은 게 있어서 저녁메뉴로 백종원 가지밥 만들기 해 보았는데 아이들도 맛있다고 잘 먹었답니다~
팬에 기름과 쏭쏭 썬 대파를 넣어 볶아 파기름을 만들어주고 돼지고기다짐육을 넣어 볶아주고 가지를 볶아 간장을 곁들여 양념을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는 백종원 돼지고기 가지밥 만드는 방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요리비책 레시피)
가지 4개 쌀 2인분 정수물 1컵+2/3컵 대파 1/2대 식용유 약 6큰술 진간장 3큰술 가지밥양념장 : 부추 2/3컵 대파 1/3컵 청양고추 2개 굵은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2/3컵 간마늘 1큰술 황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소금 2큰술
큰술 / 종이컵 계량
재료준비(2~3인분)
쌀 2인분 가지 3개 돼지고기다짐육 1/2컵 물 1컵 +2/3컵 대파 1대 식용유 3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가지밥양념장 : 굵은 고춧가루 1/2숟가락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양조간장 3숟가락 국간장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깨소금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요리비책에 소개된 백파더레시피는 제 입맛에는 좀 짜고 달아서 양념의 양을 줄였습니다~ 아래 가지밥레시피는 줄인 것으로 소개해 드릴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대파 1대는 누런 잎은 떼어내고 손질 후 쏭쏭 썰어줍니다.~ 달구지 않은 팬에 식용유 3숟가락 두르고 대파를 넣어 센불로 볶아 파기름을 충분히 만들어 줍니다~
파기름이 만들어지면 돼지고기다짐육 1/2컵을 넣어 겉이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가지는 흐르는 물에 씻어 꼭지를 제거한 후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 돼지고기다짐육의 겉이 익으면 가지를 넣어 겉이 익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가지 겉이 살짝 익으면 가지와 돼지고기다짐육을 한쪽으로 몰아 양조간장 2숟가락 넣어 간장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재료와 간장을 섞어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줍니다.
간장을 3숟가락 넣으니 제 입맛에는 짜서 2숟가락으로 줄였으니 참고하세요~
쌀 2인분은 흐르는 물에 씻어 30분 정도 불려주는데 가지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밥물은 평소 밥 할 때보다 적게 잡아주고 전기 밥솥에 불린 쌀과 가지와 돼지고기다짐육 볶은 재료들을 넣어 일반 백미취사로 밥을 해 줍니다.
청양고추 2개는 길게 반 가른 후 쏭쏭 썰어주고, 대파 1대 쏭쏭 썰어줍니다. 저는 부추는 넣지 않았지만 부추를 넣으셔도 좋아요~
대파와 청양고추, 양조간장 3숟가락, 국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넣어줍니다~ 저는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 만드는데 양조간장만 넣어 만드셔도 되세요~ 전 설탕은 넣지 않았으니 참고하세요~
백종원가지밥이 완성되었으면 그릇에 담아주는데 평소처럼 밥을 섞으면 가지가 심하게 으깨지기 때문에 살살 떠주듯이 담아내는데 드실 때 섞어드시면 되세요~
가지는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식재료인데 저희 아이들이 넘 좋아하는 돼지고기가지밥은 가지의 부드러운 식감에 감칠맛나는 가지밥양념장을 곁들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전 간장양념을 만들 때 국간장과 양조간장을 반반 섞어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국간장을 넣어 만들면 감칠맛나고 맛있어요~
돼지고기다짐육을 넣어 고기의 감칠맛이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그릇요리랍니다~
여름 되면 가지를 너무 자주 챙겨주시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만들어 먹고는 했는데 너무 자주 해 먹으니 질린다고 해서 올해는 몇 번 안 만들었네요~ 이번에 간만에 만들었더니 두 아이 모두 넘 맛있게 잘 먹는 거 있죠~ 제가 소개해 드린 가지밥 만들기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