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 만드는법
배추겉절이 황금레시피
매끼니때마다 김치는 빠지지 않고 곁들이게 되는데
묵은 김치만 먹다 보니 좀 지겹더라고요~
그래서 배추 한 포기 사 와서 배추겉절이로 만들어 보았는데
아삭하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답니다.
배추는 절여주고, 쪽파와 양파를 넣어 주었는데
양파 1개는 갈아서 배추겉절이 양념에 더해서 만들었더니 더 맛있더라고요~
칼국수나 수제비 끓여서 먹고 싶어지는 거 있죠~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나고 맛있었던 배추겉절이 만드는법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배추 한 포기 기준)
배추 한 포기
쪽파 한 줌
양파 2개(1개는 갈고, 1개는 채썰기)
다진마늘 3숟가락
다진 생강 1숟가락
고춧가루 1.5컵
액젓 1/2컵
새우젓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매실액 1/2컵
부족한 간은 소금
배추 절일 때 : 냉면그릇 물 한 그릇 가득 +
굵은소금 1컵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배추는 억센 겉잎과 누렇게 뜬 잎은 정리해 줍니다.
밑동에서부터 잎의 2/3지점까지만 칼집을 낸 후 양손으로 잡아 당기면서 잘라야
부스러기가 많이 생기지 않아요~
반 가른 후 또 반 갈라서 총 4등분 내 줍니다.
밑동을 잘라낸 후 사선썰기 해 주는데
안쪽의 배춧잎은 작아서 그냥 사용해 되네요
손질한 배춧잎은 넓은 통에 담아줍니다.
냉면그릇에 물 한 가득 채운 후 굵은 소금 1컵(종이컵)을 넣어 녹인 후
배춧잎 위에 골고루 뿌려주고
위 아래 한 번 뒤집어 골고루 소금물을 적셔 줍니다.
이때 김장비닐봉투에 넣어 절이면 더 쉽게 절일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절여주는데 중간중간 뒤집어주면서 골고루 절여지도록 합니다.
전 한 시간 절였지만 날씨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셔야 해요~
한 시간 정도 뒤적뒤적 섞어주면서 배추를 절여 주었는데
굵은 배추 줄기부분을 휘어봤을 때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양파 1개는 채썰어 줍니다.
배추 한 포기 기준
고춧가루 1.5컵, 액젓 1/2컵, 매실액 1/2컵, 다진마늘 3숟가락,
설탕 2숟가락, 새우젓 2숟가락, 다진생강 1숟가락 넣어서 양념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춧가루를 불리기 위해 미리 양념을 먼저 만들었습니다.
양파 1개는 믹서기에 갈아서 양념에 넣어 섞어줍니다.
절인 배추에 양념을 넣어 버무려 줍니다.
배추 한 포기 양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양념을 다 넣지 말고 1/3정도 남겼다가 버무린 후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저는 버무려 보니 좀 덜 빨간 듯 싶어서
고춧가루 2숟가락 더 추가해 주었습니다.
배추 양에 따라 고춧가루는 가감해 주시면 되는데요
고춧가루가 부족하면 버무리면서 고춧가루는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이때 간을 봐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더 넣으셔도 되세요
마지막에 채썬 양파, 쪽파를 넣어 버무려주면 되세요~
밀폐용기에 꾹꾹 눌러 담아주세요~
저는 만들어서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바로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답니다.
익혀서 먹는 것보다는 갓 담근 맛으로 먹는 게 좋더라고요~
이번에 만둣국 끓여서 함께 곁들여 먹었는데요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배추겉절이만 있어도 넘 맛있더라고요
간만에 만들었더니 아이들도 맛있다고 좋아하고
저도 잘 먹고 있답니다.
사실 절이는 과정 빼고는 어렵거나 복잡한 게 아니다 보니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김장김치 지겨워서 못 드신다고 하시는 분~!!
배추겉절이 만드는법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