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쭈꾸미 손질법 주꾸미 데치는법까지 자세히
가족들이 바다낚시를 즐겨하다 보니 덕분에 해산물을 자주 즐겨 먹게 되네요~
가을 되면 쭈꾸미낚시를 자주 가는데
어김없이 이번에도 쭈꾸미낚시를 다녀온 가족들~
아직 한낮 날씨는 여름처럼 뜨거운데...
엄청 덥고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음 쭈꾸미낚시를 계획하더라고요~
이번에도 쭈꾸미낚시로 잡아온 것으로 전 쭈꾸미손질 후
쭈꾸미숙회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쭈꾸미손질할 때 가위를 이용하면 편하게 할 수 있는데
밀가루와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빨판에 묻어있는 뻘도 제거하고,
싱겁지 않게 할 수 있답니다.
쭈꾸미손질법부터 쭈꾸미데치는법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생물주꾸미
밀가루 1숟가락
굵은소금 1숟가락
청주 1/2컵
얼음물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바다낚시로 잡아온 것이다 보니 먹물 터진 게 많았습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먹물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가위를 이용해 쭈꾸미머리 뒷부분에 연결된 부분을 자른 뒤 반 가른 후 내장을 제거해 줍니다
혹은~!!
연결된 부분을 가위로 자른 뒤 손가락을 넣어 머리를 뒤집어서 가위를 이용해 내장을 제거해 주셔도 되세요~
가위를 이용해 눈과 입을 제거해 줍니다.
저는 눈과 입을 제거했지만 내장만 제거하셔도 되세요~
쭈꾸미빨판에 뻘 등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굵은소금 1숟가락, 밀가루 1숟가락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5분 내외로 문질러 줍니다.
알토란에서 배운 팁
굵은소금, 밀가루를 따로 넣어 바락바락 문지르면 쭈 꾸미 속의 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볶음요리 할 때 속은 밍밍하면서 양념 맛은 겉돌게 되기 때문에
굵은소금과 밀가루를 같이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 주는 게 좋다고 해요~
뻘 등이 제거가 잘 되었으면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체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넉넉한 물을 끓여 청주 1/2컵, 손질한 쭈 꾸미를 넣어 30초 정도 살짝 데쳐 줍니다.
골고루 잘 데쳐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는 게 좋아요~
너무 오래 데치면 식감이 질겨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데치지 않는게 좋은데
크기와 양에 따라 데치는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사이즈가 다양해서 큰 것을 먼저 데친 후 작은 것을 데쳐 주었습니다.
알토란에서 배운 팁
데친 후에 바로 얼음물에 넣어 여열을 식혀주는데
온탕 - 냉탕식으로 해 주면 단백질 수축효과가 있어서 식감이 더 좋다고 해요~
탱글탱글한 식감이 넘 매력적이었던 쭈꾸미숙회~!
초장 곁들여서 찍먹했는데 넘 맛있더라고요~
직접 잡은 것이라 그런지 더 맛있는 거 있죠~
아이들도 맛있다고 넘 좋아했는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니 순삭이더라고요~!
가을 되면서 주꾸미낚시 즐겨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제가 소개해 드린 쭈꾸미손질법과 쭈꾸미데치는법 팁 잘 기억하셨다가 해 보시길 바래요~
가위를 이용해 내장과 입, 눈을 제거한 후
밀가루와 굵은소금을 같이 넣어 바락바락 문질러주고
데칠 때는 너무 오래 데치지 않고 30초 이내로 데친 후
얼음 물에 담가 여열을 식혀주시면 되세요~
불맛나는 쭈꾸미볶음 레시피도 링크 걸어드릴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