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728x90
반응형

며칠 전 콩국수가 급 땡겨서 검은콩 사다가 콩국수 만들어 먹고,
가족이 좋아하는 반찬 서리태 콩자반도 만들어 보았답니다~
단짠단짠 맛있어서 밥반찬으로 넘 좋은 메뉴죠~
하나씩 집어먹는 재미도 있고
숟가락으로 퍼묵퍼묵해서 먹어도 맛나고~

 




간만에 만들어 주었더니 딸랑구도 잘 먹고,
옆짝꿍은 숟가락으로 계속 퍼묵하더라고요~

 



추억의 도시락 반찬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소개해 드릴 테니 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검은콩 1컵(종이컵)
물 2컵(종이컵)-불린물 포함
양조간장 5숟가락
설탕 2.5숟가락
소금 1/3 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밥숟가락 / 계량컵 계량

 

 





서리태는 껍질은 검은색이고 속은 파란색의 검은콩으로
서리 이후에 수확한다고 해서 서 리태라고 불립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지요~
전 이번에 콩국수도 해 먹었는데 구수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지저분한 콩은 골라주고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서
넉넉한 물을 넣어 7~10시간 정도 불려줍니다.
날씨에 따라 불려주는 시간은 조절해 주는 게 좋은데
저는 더운 날 불렸던지라 8시간 정도 불려 주었습니다

여름에는 좀 짧게, 겨울에는 좀 길게 불려주시면 됩니다.

8시간 불려주었더니 잘 불려진 게 느껴지시죠?

 

 

 

 

 

 

 

 

 



불린 물 포함해서 물 2컵과 불린 검은콩을 넣어서 뚜껑을 덮어 중불로 끓여줍니다

 



이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면서 끓여 줍니다.

 



끓이는 시간은 양에 따라, 불의 세기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딱 20분 끓이는 게 아니라 상황을 봐서 
국물이 자작할 때까지 끓여주면 됩니다

 



한소끔 끓어오르면 거품을 걷어내면서 5분 정도 중불로 끓여주고
양조간장 5숟가락, 소금 1/3숟가락, 설탕 2.5숟가락 넣어서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는데
이때 거품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을 한 번씩 열어주면서 잘 저어줍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았을 때 
올리고당 3숟가락 넣어서 조려줍니다.
국물이 너무 없는 것보다는 국물이 좀 있어야 먹을 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설탕을 넣고 올리고당을 넣는 것인지라
당도는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세요~
그래도 단짠단짠 맛있는게 좋아서 너무 안 달게 만드는 것보다는 
살짝 단짠단짠하게 만드는 게 맛있습니다.

 


국물이 자작하게 남으면 참기름 1숟가락, 통깨를 뿌려주면
서리태 콩자반 레시피 완성입니다~

 



윤기 좌르르~ 넘 맛있어 보이는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어떠세요? 
불리는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만드는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 후딱 만들 수 있답니다

 



서리태 콩자반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만들기보다는 
종이컵으로 1컵 정도로 만들어서 조금씩 먹는 게 좋더라고요
냉장고에 오래 두고 먹는 것을 안 좋아하는 가족인지라
조금씩 만들어서 먹는데 확실히 더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너무 많이 만들면 냉장고 속에 오래 두고 먹어야 하다 보니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요


 

 





요즘 아이들과 집콕하면서 무슨 반찬 해 먹어야 하나 고민 많으시죠?
저도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 먹어야 하나 고민이 많은데요
만들어 두면 든든한 밑반찬 한 번 만들어 보세요~

 

 

 

 

 

 

728x90
반응형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