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감자가 많이 있어서 감자요리 자주 만들어 먹고 있어요~ 오늘은 감자전이 아닌 백종원 감자채전 만들기 해 보았는데 바삭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큼직큼직한 감자 3개로 만들었는데 혼자서 다 먹은 거 있죠~ 입맛 없었던 나 맞나? 싶을 정도로 폭풍 흡입했는데요 맛있어 맛있어~ 근데 좀 짜다 하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계란 넣은 새둥지전으로 많이 만드시는데 전 계란 넣지 않고 그냥 감자로만 만들었답니다~
요즘 만들어 먹기 좋은 백종원 감자채전 만들기 소개해 드릴 테니 오늘 간식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재료 준비
감자(대) 3개 소금 1/3숟가락 부침가루 1.5숟가락 후추 톡톡 기름
밥숟가락 계량
감자는 큰 사이즈로 3개 준비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감자 껍질을 씻은 후 필러로 껍질을 벗겨줍니다
감자는 가늘게 채썰어주는데요 얇을수록 식감이 더 좋고 익힐 때도 더 빨리 익어요~
혹시 도움 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서 살짝 소개해 드릴게요~ 감자 같은 둥글둥글한 거 채 썰 때 좀 더 편하게 써는 방법 아시나요? 우선 한 쪽 면을 두 번 정도 썰어주세요~ 그런 다음 그 썰린 면을 바닥에 닿게 한 후 또 썰어주면 감자가 뒹굴뒹굴 흔들리지 않고 썰 때 더 편하게 썰 수 있답니다~
얇게 썰어서 채 썰어 주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려고 했는데 이해가 되셨을까요? 그냥 채 써는 것보다 이렇게 한 쪽 면을 먼저 썬 후 그 썰린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채 썰 때 더 편하게 썰 수 있다는 점~ 소소한 팁이지만 알아두시면 편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채 써는 동안 채 썬 감자는 물에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전분기를 제거해 줍니다
전분기가 많을수록 쫀득해지는 식감인데 갈아서 만드는 감자전 할 때는 전분을 가라앉힌 후 섞어서 만들어 쫀득하게 만들지만 백종원 감자채전은 바삭한 식감을 위해 감자를 씻어서 전분기를 제거해 줍니다.
감자 3개 기준에 소금 1/2숟가락 넣으라고 하셨지만 전 1/3숟가락 넣었습니다. 그런데도 제 입맛에는 좀 짜더라고요 아무래도 간이 되어 있는 부침가루를 넣는데다가 소금까지 넣으니 더 짭조름한 것 같아요~
소금은 좀 더 줄이셔도 좋아요~
부침가루는 감자 1개당 1/2숟가락 넣어주면 되는데 감자 3개를 넣어 만들었던지라 부침가루 1.5숟가락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후추 톡톡 넣어서 잘 섞어줍니다. 물은 따로 넣지 않습니다 물을 넣지 않아도 감자 자체에서 수분이 나와서 부침가루 반죽이 잘 섞여집니다.
홍고추는 넣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 저는 색감을 위해서 얇게 썰어서 함께 올려 구워주었습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튀기듯이 익혀주는데 감자를 얇게 펴 주는데 크게 펴서 익혀줘도 좋고 저처럼 작게 익혀주셔도 되세요~ 그것은 취향에 맞게 해 주시면 됩니다
감자 위에 홍고추도 올려주는데 그냥 올려주기만 하면 홍고추가 떨어질 수 있어서 반죽만 살짝 조금 올려주었습니다.
너무 센불로 구우면 익기도 전에 타 버릴 수 있기 때문에 중간불과 강불 사이 중강불로 익혀주시면 되세요~ 저는 인덕션으로 7로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혀 주었습니다 6으로 하니 좀 약하고, 7로 익혀주니 적당하니 괜찮더라고요
노릇노릇 바삭하니 넘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전 갈아서 만든 것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채썰어 만드는 것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겉은 약간 튀김처럼 바삭하니 맛있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늦은 점심으로 후딱 만들어 본 백종원 감자채전~ 큼직큼직한 감자 3개로 맛있게 만들어 보았는데요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비 내리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게 바로 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특히나 요즘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감자전인데 전 이번에 가늘게 채썰어서 백종원 감자채전으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넓게 펼쳐서 가운데에 구멍을 만든 후 계란을 깨서 만들면 새둥지전이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