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부추가 많이 있어서 요즘 부추요리 자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가장 자주 만들어 먹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부추전레시피인데 이번에는 지난번에 직접 잡아 올갱이살만 발라 놓은 게 있어서 올갱이부추전으로 만들어 보았는데 올갱이 씹히는 식감이 더해져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새우살과 오징어를 자주 넣어 만드는데 해물부추전으로 만들어도 식감이 넘 좋답니다~
부추전바삭하게 만들기 위해서 튀김가루와 부침가루를 반반 섞어서 만들고 찬물로 반죽을 해 주었습니다~ 매콤한 맛을 가미하기 위해 청양고추를 쏭쏭 썰어 넣어 주었습니다.
비 내리는 날 더 생각나는 전종류인데 부추전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소개부터 반죽 만드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준비
부추 한 줌 올갱이살 청양고추 2개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찬물 1컵
부침개간장 : 양조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3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부추는 누런 잎은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털어낸 후 2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2개는 쏭쏭 썰어줍니다.
반죽할 때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 1 비율로 섞어서 만들면 부추전 바삭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부침가루 1/2컵, 튀김가루 1/2컵, 찬물 1컵을 넣어 부침개반죽을 해주는데 부추에 물이 묻어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물을 너무 많이 넣지 않고 재료들을 섞어본 후 추가로 넣어주시는 게 좋아요~
가루의 양은 재료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는데 가루가 너무 많은 것보다 야채가 많은 것이 좋습니다.
부추와 청양고추, 올갱이살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중강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부침개반죽을 얇게 펼쳐서 중강불로 익혀주세요~ 너무 센불로 익히면 쉽게 탈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센불로 하지 않는 게 좋은데 인덕션으로 할 경우 7~8 정도로 익혀주는 게 좋아요~
바닥면이 노릇하게 익어갈 때 뒤집기 전에 반죽 위에 기름을 빙 두른 뒤 뒤집어주면 전체적으로 기름이 코팅되어 더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부추의 아삭한 식감에 올갱이살의 씹히는 식감이 넘 매력적이었는데 막걸리안주 삼아 먹기에 충분히 만족스러웠답니다~
전간장은 양조간장 1숟가락, 식초 1숟가락, 설탕 1/3숟가락 정도 넣어 만드시면 새콤달콤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부추 많이 있을 때 자주 만들어 먹는 전종류인데 부재료에 따라 식감이 달라진답니다~ 전 올갱이살을 넣었지만 새우살이나 오징어를 넣어 만드셔도 좋아요~
무쇠팬에 구웠더니 전체적으로 바삭하니 넘 맛있었는데 한 입 크기로 부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네요~
비 내리는 날에는 특히나 전이 더 생각나는 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부추가 많이 있다면 부추요리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부추전 맛있게 만드는 법으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