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관리하기 편하고 쉬운 주방용품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냄비는 스텐냄비나 코팅냄비를 주로 사용했고,
후라이팬은 코팅팬을 자주 사용했었는데
몇 년 전부터 그런 제가 변했습니다 ~
무쇠냄비의 묵직하면서 요리할 때 푹 익혀주는 맛이 좋아서 하나씩 바꾸고
무쇠팬에 요리했을 때 음식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매력에 빠져
하나둘씩 구입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기존에 사용하던 스텐냄비나 코팅팬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용도에 맞게 세분화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는 롯지무쇠팬~!!
몇 년 전에 롯.지 8인치 스킬렛을 구입해서 가끔 사용했으나
롯지세척 및 롯지시즈닝 등이 번거로워 잘 사용을 못 했으나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니 매력에 빠져서 자꾸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올해 초에 구입했던 롯지 캐스트아이언 10.5인치 그리들과
롯지 캐스트아이언 8인치 듀얼핸들 팬~!!
정말 많은 고민을 하다가 구입한 제품인데
#롯지그리들 은 정말 잘 구입했다 싶을 정도로 엄청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구입할 때 당시 김치전이나 파전을 바삭하게 구워 먹고 싶은 마음에 구입을 했는데
높이가 낮아 조리하면서 기름이 많이 튈까 걱정도 되긴 했지만...
사용해 보니 만족도에 비하면...암것도 아니라 생각들더라고요~
롯지제품은 생산 마지막 단계에서 식물성 기름으로 시즈닝이 되어 출고되기 때문에
별도의 시즈닝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but!!!
전 좀 더 깔끔한 완성도 높은 요리를 위해 롯지시즈닝 과정을 거쳤습니다~
우선 처음 사용하기 전에 물에 가볍게 씻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바로 닦아주셔야 해요~
롯지제품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두른 후
약불로 천천히 예열해 줘야 하는데
예열 후 그릴면에 적당량의 오일을 바른 후 사용하면 된다고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습니다만...
전 사용하기전에 무쇠팬 시즈닝을 꼼꼼하게 해 주었습니다.
식용유를 사용하다가 좀 더 확실한 무쇠팬 시즈닝을 위해
저는 버즈왁스 시즈닝크림 캔타입을 주문했습니다~
버즈왁스는 최고급 품질의 오일 혼합제로 무쇠주물을 다루기 좋은 밀랍제품이라고 해요~
버즈왁스의 포도씨유와 카놀라유는 발연점이 높아
무쇠팬시즈닝 할 경우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해요~
시즈닝이란
무쇠조리기구의 표면에 식용유를 얇게 발라서
고온에서 구워 코팅막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녹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요리할 때 잘 눌러 붙지 않게 해 준다고 해요~
무쇠조리도구는 사용하기 전에 충분한 예열을 해야 하는데
예열을 잘 해도 음식이 달라붙거나 쇠냄새가 날 때,
또는 녹이 생기거나 표면이 벗겨져서 검은 가루 등이 묻어나오면 무쇠시즈닝이 필요한 것입니다.
식용유나 버즈왁스를 조리도구 안팎으로 손잡이까지 꼼꼼하게 얇게 바른 후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 뒤집어 넣어 1시간 정도 구워주거나
레인지 위에서 구워주는데
연기가 나기 시작해 연기가 거의 멈출 때까지 가열해 주면 됩니다.
전 오븐에 하지는 않았고 인덕션과 가스레인지에 구워봤는데
인덕션은 인덕션 위에 기름이 묻어 지저분해지기도 하고
기대 이상의 무쇠팬 시즈닝이 되지 않아 만족도가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전 늘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하는데...개인적으로 직화가 최고인 것 같아요.
전 같은 방법으로 3회 이상 해 주는데
1회 한 것과 3회 이상 한 것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이런 복잡한 과정이 싫다면 기름기 많은 삼겹살 같은 요리를 해도 좋다고 해요~
롯지시즈닝을 할 때는 연기가 정말 많이 나기 때문에 환풍기를 틀어주고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 주셔야 해요~
맛있는 요리 후에는 스폰지나 세척솔을 사용해 따뜻한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는데
눌러 붙은 찌꺼기는 물을 조금 부어 살짝 끓여서 전용스크래퍼 등으로 닦아주시면 됩니다.
녹이 났을 경우에는 따뜻한 물에 조리기구를 불려 철수세미로 녹이 난 부분을 닦은 후
세척 후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준 후 무쇠시즈닝 과정을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설거지 후에는 물기를 즉시 닦아주신 후 말려주셔야 해요~
부드러운 면소재의 타올이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식용유를 얇게 발라준 후 식혀서 보관하시면 되는데
타올에 검은색 잔여물이 묻어나와도 시 즈닝의 일부분으로 괜찮습니다.
조리 전에는 식용유를 두른 뒤 천천히 충분한 예열을 한 후 조리를 해야
음식이 팬에 눌어붙지 않는데
저는 중약불로 예열을 한 후 어느 정도 따뜻해지면 식용유를 두른 뒤 충분한 예열을 합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예열을 해야 하나 예열도 어려워 힘들었지만
무쇠팬 길들이기 과정을 거치면 더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볶음밥이나 메인요리 할 때 따뜻하게 예열한 후 요리를 담는데
식사하는 동안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특히나 롯지그리들에 제가 좋아하는 해물파전이나 김치전 할 때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니 넘 좋네요~
가성비 착한 롯지 무쇠팬~!!
전 지금 4개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데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어 좋더라고요~
다음에는 스켑슐트 에그팬 사용후기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