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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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다슬기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워낙 가족들이 좋아하다 보니 자주 구입하기도 하지만 
여름 되면 시골 냇가에 가서 자주 잡기도 한답니다~

 



지난주 주말에 주말농부 바쁜 일 마친 후 냇가에 가서 생다슬기를 잡았는데
제법 씨알이 굵고 양이 많아 잡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올갱이 삶는법으로 삶을 때 된장을 풀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서 삶아주었는데
올갱이살을 발라 올갱이국을 끓였더니
된장국이라 구수하니 넘 맛있었답니다~



다슬기 해감부터 다슬기 손질 팁과 다슬기 삶는법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테니
제가 소개해 드린 팁으로 잘 삶아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생올갱이 3.5컵
물 1.3L
집된장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민물다슬기는 겉껍질에 이끼 등 지저분한 것이 많이 묻어 있어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바락바락 씻어주면서 헹궈줘야 합니다.

 

 

 

 

 

 

 

 



여러 번 씻은 후 넉넉한 물에 담가 하루 정도 충분히 다슬기해감 해 주는데 
중간에 한 번씩 물을 바꿔주면서 씻어줘야 합니다.

 

 




여러 번 씻었음에도 몇 시간 후면 이렇게 지저분해지더라고요~
여러 번 바락바락 문질러 주면서 물을 수시로 바꿔 주어 많이 깨끗해졌어요~

씻은 후에는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는데 다슬기몸을 빼도록 두면 나중에 다슬기살을 발라낼 때 편해요~

 

 





물 1.3L를 끓인 후 집된장 2숟가락을 채망에 걸러서 넣어주고, 
국간장 1숟가락 넣어 간을 해 줍니다~

 



된장 푼 물이 끓으면 채망에 담아두었던 생다슬기를 넣어 2~2분 30초 정도 끓여주는데 
골고루 잘 삶아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섞어 끓여줍니다.

양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해 주는데
너무 오래 삶으면 다슬기살이 쪼그라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삶지 마세요~




이쑤시개를 이용해 다슬기살을 잘 발라주는데 
입구 쪽 다슬기살에 이쑤시개를 꽂아서 빙빙 돌려가면서 살을 빼 주면 됩니다.

 

 

 

 

 



 




올갱이껍질을 잘 두었다가 삶은 물에 넣어 3분 정도 더 끓여주는데
이렇게 한 번 더 끓이면 더 진한 국물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올갱이국 끓일만큼 올갱이살을 발라냈습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하지만 사이즈가 좀 큼직큼직해서 수월하게 발라낼 수 있었네요~

 

 




제가 이런 거 잡는 것에 좀 진심이거든요~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진짜 열심히 잡았는데
직접 잡은 것인지라 더 애정이 가는 거 있죠~!

 

 



다슬기삶는법으로 삶을 때 된장을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해 주면
그냥 올갱이살을 발라 먹게 되더라도 많이 싱겁지 않고 맛있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저희 가족도 몇 번은 더 시간 내서 잡으러 가지 않을까 싶은데
깊은 물가는 늘 조심해야 하는 거 아시죠?
미끄러지지 않게 늘 조심하세요~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잘 삶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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