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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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
명이나물 장아찌 만드는법
산마늘장아찌 레시피


봄이 되면 저는 장아찌 종류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중 명이나물요리로 꼭 만들게 되는 게 바로  명이나물장아찌인데
집에서 삼겹살 구워 먹을 때 늘 곁들여 먹는답니다

 



특히나 큰아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삼겹살집에 가서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엄마표가 가장 맛있다고 해 주는 큰아이랍니다~
집에 올 때면 엄마표 명이나물장아찌 먹고 싶다고
명이나물장아찌 먹기 위해 삼겹살을 구워준답니다 ~

 



산마늘에 흙 등이 많이 묻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필요하며
저는 장아찌절임장을 완전히 식혀서 넣어주는데
그러면 잎이 누렇게 뜨지 않고 초록초록한 색감이 남아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저의 명이나물 장아찌 황금레시피로 만들어 보시고 맛있다고 매년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실 때마다 찐 감동을 받게 되네요~
올해도 저의 레시피로 만드셨다면서 댓글을 남겨주셨는데
완전 감사합니다~♡

 

 



명이나물 장아찌 만들기 씻는법부터 절임장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제철일 때 꼭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 준비(1kg 기준)
산마늘 1kg
진간장 3.5컵
설탕 2.5컵
매실청 1컵
물 3.5컵
식초 3컵
소주 1컵
건고추 2개

씻을 때 : 식초 2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재료 준비(2kg 기준)

산마늘 2kg
진간장 7컵
설탕 5컵
매실청 2컵
물 7컵
식초 6컵
소주 2컵(360ml 한 병)
건고추 4개

씻을 때 : 식초 4숟가락

밥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저는 이번에 2kg로 만들었으며 아래 내용은 2kg 기준으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kg 만드실 분을 위해 1kg도 적어드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마늘향이 난다고 해서 산마늘이라고 불리는데 4월~5월 사이에 수확한다고 해요~

잎명이와 대명이(꽃대+잎명이) 두 가지 종류로 나뉘는데
꽃대는 아삭한 식감이 좋다고 해서 대명이도 주문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가족들은 꽃대를 안 먹더라고요~

 

 

 

 

 

 



 

 




씽크대에 넉넉한 물을 담고 식초 4숟가락 탄 물에 산마늘을 30분 정도 담가 흙 등을 불려 주었습니다.

 



뿌리쪽 가까운 줄기 부분에 흙 등이 많이 묻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세 번 정도 씻어주는 게 좋습니다~

 

 





씻은 후에는 물기를 탁탁 털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물을 사용해도 되지만 전 이번에 물 800ml에 다시마를 넣어 30분 우려 다시마우린물을 사용했습니다.



 

 




명이나물 2kg 기준
진간장 7컵, 설탕 5컵, 매실청 2컵, 다시마우린물 7컵을 냄비에 넣어 중강불로 끓여줍니다.

​평소 요리할 때는 청*원 양조간장을 자주 사용하는데
장아찌를 만들 때는 샘* 금F3 진간장이 가장 맛있어서 샘* 금F3 진간장을 사용합니다.


 

 





건고추 4개는 마른 수건으로 깨끗하게 닦은 후 반 자른 후 넣어 끓이는데
끓이는 동안 설탕이 잘 녹도록 저어주면서 중강불로 끓여줍니다.

 

 




절임장이 끓으면 불을 끄고 
5분 정도 두어 한김 식었을 때 식초 6컵, 소주 360ml 한 병(종이컵 2컵)을 넣어줍니다~

소주는 알콜성분은 날아가고 살균효과가 있어서 소주는 넣어주는 게 좋아요~

 

 

 

 

 

 

 




 

 




절임장은 완전히 식힌 후 넣어주는데 완전히 식혀서 넣으면 명이나물 색이 누렇게 변하지 않아요~

산마늘은 물기를 탁탁 털어 최대한 물기가 없도록 한 후
잎과 줄기가 서로 교차되게 넣어주는데
용기에 산마늘 - 절임장 - 산마늘 - 절임장 이런 식으로 차곡차곡 넣어주시면 되세요~


 

 



맨 위에 누름돌을 눌러주어 산마늘이 뜨지 않고 가라앉도록 해 주는데
전 스텐채망을 올린 뒤 밀폐용기에 물을 가득 담아 올려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산마늘이 위에 떠올라 있지만 시간이 가라앉는 게 느껴지실 거예요~


 

 





3일 정도 실온보관 후 절임장만 따라내 한 번 더 끓여주는데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강불로 줄여 3분 정도 더 끓인 후 완전히 식혀줍니다.
산마늘 담긴 밀폐용기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넣어 한 달 정도 숙성 후 드시면 되세요~


 




봄이 되면 꼭 하는 일년 농사 중 하나인 산마늘요리인데...
명이나물장아찌는 저희 가족이 넘 좋아해서 늘 만들게 된답니다~
새콤달콤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는데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넘 맛있답니다~

 



사실 절임장 만드는 건 어렵지 않나요~
꼼꼼한 세척을 해야 하다 보니 세척이 좀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것이지
1kg 만들어 보시고 내 입맛에 맛있다 싶으시면 다음 해에는 2kg 만드시는 것도 좋아요~

 



예전에 코시국 때는 집밥을 많이 먹다 보니 3kg 만들었는데
이제 큰아이도 학교 때문에 설에 가 있고
저희 가족은 2kg 정도 만들면 괜찮더라고요~
작년에 만든 거의 다 먹어서 이제 거의 없는지라 올해는 3kg를 만들어야 하나 고민되는 거 있죠~

산마늘은 꼼꼼한 세척 후 물기를 최대한 털어서 넣어주고
절임장은 소주와 식초는 절임장을 한 김 식힌 후 넣어주고
절임장은 완전히 식혀서 넣어줘야 누렇게 뜨지 않아요~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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