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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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아이들 데리고 병원투어 하느냐고 바쁜 나날을 보냈다 보니
반찬에 신경을 많이 못 썼어요~
그래서 메인 메뉴에 국, 김치, 밑반찬 등으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었답니다.
콩나물 한 팩 사다 놓은 게 있어서 오늘은 저녁반찬으로 빨간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보았더니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콩나물은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볶음요리, 조림요리, 국이나 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식재료입니다~
가격도 착하다 보니 더 자주 구입하게 되네요~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이 간단한 듯 하지만 콩나물 삶는시간에 따라 식감이 확연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아삭하게 콩나물 삶는법이 정말 중요한 팁이랍니다~

제가 아삭하게 콩나물삶는법부터 양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쉬운 듯 어려운 콩나물반찬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콩나물 한 팩(500g)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소금 1/3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삶을 때 : 물 1/2컵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콩 나물은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정도 씻어 콩껍질을 제거해 주고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줍니다.

 

 

 

 



 


넓은 웍이나 냄비에 콩 나물을 넣고 물 1/2컵을 넣어 뚜껑을 덮어 센불로 삶아줍니다.
이때 유리뚜껑을 덮어주면 더 편해요~

 

 




아삭하게 콩나물 삶는시간은 유리 뚜껑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면서 콩 나물 특유의 비린내가 나면

콩 나물 340g 한 팩일 경우 센불로 2분 - 불을 끄고 4분 뜸
콩 나물 500g 한 팩일 경우 센불로 3분 - 불을 끄고 3분 뜸

 

이렇게 삶으면 너무 푹 익지 않고 아삭하게 삶을 수 있답니다.



 

 



너무 푹 익지 않고 알맞게 잘 삶아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줍니다.
대파가 작은 것인지라 1대를 쏭쏭 썰어주었습니다~

 

 

 

 

 

 

 



 

 



넓은 볼에 ​삶은 콩 나물을 넣어주고 소금 1/3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대파와 다진마늘 1/2숟가락을 넣어 
콩 나물을 툴툴 털듯이 콩 나물의 여열을 식혀가면서 골고루 무쳐줍니다~

 

 



아삭한 식감을 위해 삶은 후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탁탁 털어줘도 되는데
헹구지 않을 경우에는 무칠 때 툴툴 털듯이 양념을 무쳐줘야 여열이 식어 아삭하니 맛있습니다~

고춧가루의 양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참기름 1숟가락, 통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넣어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콩나물요리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콩나물반찬~!!
만들기 쉬운 반찬이지만 어떻게 삶느냐에 따라 정말 식감이 달라지는데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삶아 보시길 바랍니다~

실패제로 콩나물반찬이랍니다~

 

 



저희 가족은 워낙 좋아하는 반찬인지라
500g 한 팩을 다 무쳤지만 500g 한 팩으로 국과 무침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가성비 착한 식재료~!! 
많은 분들이 애정하는 반찬일텐데요 
내일 반찬 고민이시라면 콩나물 무침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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