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은 간단한 한그릇요리로 해 먹고 싶더라고요~
지난번에 떡국떡을 잔뜩 챙겨주셔서 요즘 떡국떡요리로 떡국 레시피 자주 해 먹고 있는데
지난주 딸랑구 독감으로 집에 있을 때 함께 점심메뉴로 멸치육수떡국 끓여 먹었는데
간단한 점심메뉴로 맛있게 먹었답니다.
쫀득한 식감이 매력적인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사골육수로 끓이면 진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고
멸치육수떡국으로 끓이면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이 매력적인데
육수에 따라 맛이 다르답니다~
계란은 지단으로 만들어 곁들여도 좋고~ 육수에 풀어서 간단하게 끓여 먹어도 좋은데
전 이번에는 계란지단을 만들어 함께 곁들였습니다~
부재료로 만두를 넣어 끓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날은 딸랑구와 둘이 식사를 할 것인지라 만두를 넣지 않고 끓였네요~
요즘 굴과 매생이가 제철이잖아요~
굴이나 매생이를 함께 넣어 끓여도 맛있답니다~
맛있는 떡국 끓이는법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테니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끓여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2인분)
떡국 300g
멸치다시마육수 750ml
대파 1/2대
다진마늘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2숟가락
후추 톡톡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냉동실에 있던 떡국떡을 사용했던지라 미리 꺼내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해동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었습니다~
대파 1/2대는 쏭쏭 썰어주고, 다진마늘 1/2숟가락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멸치다시마육수 750ml를 넣어 끓인 후 육수가 끓으면 떡국떡을 넣어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약불로 달군 팬에 소금 약간 넣어 멍울을 푼 계란을 풀어 계란지단도 만들어줍니다.
계란노른자와 흰자를 따로 분리해 만들면 더 예쁘지만 이날은 저도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지 않고 그냥 풀어서 만들었습니다~
끓이는 동안 떡국떡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떡국떡이 떠오르면 대파와 다진마늘을 넣어주고,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2숟가락 넣어 간을 해 줍니다.
마지막에 후추 톡톡 뿌려줍니다.
계란지단과 김가루도 함께 곁들여 주었는데
소고기다짐육 볶아서 고명으로 넣어주셔도 좋아요~
소고기고명은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제거한 후
소고기다짐육에 양조간장 1숟가락, 청주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 톡톡 뿌려
밑간해 주었다가 팬에 볶아주면 됩니다.
알록달록 토끼모양의 떡국떡을 함께 넣어 끓였더니 참 예쁘죠?
운동 함께 하는 예쁜 동생이 나눔해 준 것인데 이번에 딸랑구와 함께 먹을 때 넣어 주었더니
넘 귀염귀염하니 예쁘더라고요~
멸치육수떡국으로 끓여 국물 맛이 담백하니 넘 맛있었는데
국간장을 넣어 간을 해서 감칠맛나고 맛있답니다~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제 입맛에는 간이 맞았는데 간을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곧 있으면 새해라 떡국 많이 끓여드실 텐데요
떡만두국 끓여도 좋고, 매생이떡국으로 끓여드셔도 좋답니다~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끓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