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는 껍질은 검은색이고 속은 파란색의 검은콩으로 속청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10월경에 서리를 맞은 후 수확하는 콩으로 여름에는 콩국수로 만들어도 매력적이고
밥반찬이나 콩두유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하기 식재료랍니다.
이번에 검은콩을 잔뜩 챙겨주셔서 밥반찬으로 딸랑구가 좋아하는 서리태 콩자반 만들기 해 보았는데
단짠단짠 넘 맛있는 밥반찬이었답니다~
저는 딱딱한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 늘 불려서 만드는데 서리태 콩자반 딱딱하지 않게 만드는법 제목에 맞게
콩 불리는 팁부터 삶는 팁 양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검은콩 1컵
물 2컵(불린물 포함)
양조간장 5숟가락
설탕 2.5숟가락
올리고당 3숟가락
소금 1/4숟가락
다시마 큰 거 1장
참기름 2/3숟가락
통깨
불릴 때 : 물 700ml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검은콩은 이물질은 골라내고 벌레 먹은 것도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세 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넉넉한 물 700ml 정도를 넣어 7시간 정도 불려주는데 날씨에 따라 불리는 시간은 조절해 줍니다.
불린 물은 사용할 것인지라 버리지 않습니다.
넓은 웍에 불린 콩과 콩 불린물 2컵을 넣어 센불로 끓이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끓여줍니다~
이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줘야 깔끔해요~
양조간장 5숟가락, 설탕 2.5숟가락, 소금 1/4숟가락 넣어 잘 섞어 설탕과 소금을 잘 녹여주고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다시마 큰 거 1장 넣어 뚜껑을 덮어 중약불로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는데
거품이 넘칠 수 있기 때문에 중간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면서 끓여줍니다~
간장양념이 자작하게 남으면 올리고당 3숟가락 넣어 섞어 양념이 자작할 때까지 중약불로 조려줍니다~
다시마는 건져내고 참기름 2/3숟가락, 통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단짠단짠 맛있는 서리태콩자반~!! 영양만점 밥반찬이랍니다~
불려서 만들어 식감이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 밥반찬으로 넘 좋은데
다시마의 감칠맛을 더하면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팁이랍니다.
올리고당을 마지막에 넣어주면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더라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콩 1컵으로 만들면 반찬통 하나 딱 완성되는데 일주일 반찬으로 만들기 좋은 서리태요리랍니다
오늘은 무슨 반찬을 만들어야 하나 고민 많이 되시죠?
콩 1컵으로 일주일이 든든해지는 밑반찬~!!
제가 소개해 드린 불리는 팁과 감칠맛나는 양념 만드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