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심신의 기운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키고 질병으로부터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 피로해소의 효능을 볼 수 있다고 해요~
10월은 인삼수확으로 정말 바쁜 달이었는데 그때 수확한 인삼을 갖고 와 선물용으로 인삼청 만들기 해서 나눔을 했답니다.
꿀을 넣어 만들어 예쁘게 포장해서 하나씩 챙겨드렸는데 제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 있죠~
인삼차로 따뜻하게 마셔도 좋고, 한숟가락씩 아침에 씹어 먹어도 좋답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해 환절기에 감기 환자도 많은데 한 잔씩 챙겨마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인삼꿀절임 만들기 제목에 맞게 오늘은 인삼보관방법부터 인삼손질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 인삼요리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수삼 꿀 유리밀폐용기
수삼은 수분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잘못 보관하게 되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필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온도와 관리가 중요한데 냉장보관할 경우에는 신문지에 돌돌 말아 비닐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되세요~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경우에는 수삼상태에 따라 1개월~2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한데,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흐르는 물에 씻어 흙 등을 제거한 후 물기를 제거해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시면 되세요~
수삼은 흐르는 물에 씻어 흙 등 이물질을 가볍게 씻어주고 물에 5분 정도 담가 겉에 묻어 있는 흙을 불려주세요~
솔을 이용해 구석구석 꼼꼼하게 흙을 닦아주고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주고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청 만들 때는 물기가 없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유리밀폐용기는 찬물에 넣어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2분 정도 더 끓인 후 물기를 탁탁 털어 입구가 위로 향하게 두어 말려주세요~
수삼은 뇌두(인삼머리부분)는 칼로 잘라낸 후 나머지 몸통과 뿌리 부분은 얇게 썰어 주세요~
굵은 것은 먹기 좋게 작게 썰어주세요~
유리밀폐용기에 쏭쏭 썬 수삼을 넣어주고 수삼 : 꿀 비율을 1 : 1로 넣어주는데 수삼 사이사이로 꿀이 들어가면서 윗부분에 공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꿀로 가득 채워주시면 되세요~
꿀이 너무 적으면 발효가 나서 신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적게 넣지 마세요~
랩으로 씌운 후 뚜껑을 덮어서 전체적으로 꿀에 잘 절여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뒤집어주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되세요~
따뜻한 물에 타서 인삼차로 마셔도 좋고 우유에 타서 마셔도 좋으며, 한 숟가락씩 떠서 먹어도 좋아요~
인삼손질이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긴 하지만 인삼청 만들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전 이렇게 하나씩 포장해 주변 친한 분들께 나눔을 했는데 한잔씩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인삼요리로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데 가을 되면 전 이렇게 만들어서 평소 감사한 분들께 나눔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