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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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다슬기는 간에 좋은 제철음식로 유명한데 여름 되면 가족들은 민물다슬기를 잡으러 많이 가는데 올해는 장마가 길었던지라 못 다녀왔네요~

지난번에 잡아온 민물다슬기로 올갱이해장국을 끓여 먹었는데 맛있어서 잘 먹었답니다.

 



직접 잡아온 민물다슬기인지라 싱싱하니 좋았는데 딸랑구도 맛있게 잘 먹더라고요~ 


 


콘텐츠 제목을 다슬기 삶는 방법으로 정한 만큼 다슬기 손질부터 다슬기 해감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릴 테니 올갱이 삶는법으로 삶으실 분들은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잘 삶아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민물다슬기 2kg 정도
물 1.5L
집된장 3숟가락
국간장 3숟가락

숟가락 / 계량컵(200ml) 계량

 

 

 

 

 




민물다슬기는 겉껍질에 이끼 등 지저분한 것이 많이 묻어 있어서 여러번 바락바락 씻어주세요~

 

 

 

 

 

 






여러번 씻은 후 넉넉한 물에 담가 다슬기해감 해 주는데 중간에 바락바락 문질러 한 번씩 물을 바꿔주세요~

하루 정도 충분히 담가 올갱이해감 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빈 껍질이 있는 것은 골라내 주세요~

 

 




손으로 잡다 보니 작은 사이즈의 올 갱이도 잡히는데 전 사이즈가 작은 것은 골라내 저희 동네 천에 뿌려주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도시지만...저희 동네는 수달이 살 정도로 천이 깨끗하답니다.


여러 번 바락바락 문질러 주면서 물을 수시로 바꿔 주어 겉껍질이 깨끗해졌어요~

 

 




씻은 후에는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는데 올 갱이가 몸을 빼도록 두면 나중에 올갱이살을 발라낼 때 편해요~

 



물 1.5L에 집된장 3숟가락을 채망에 걸러서 넣어주고, 국간장 3숟가락 넣어 간을 해 주세요~






된장 푼 물이 끓으면 채망에 담아두었던 민물다슬기를 넣어 2~3분 정도 끓여주는데 골고루 잘 삶아지도록 중간에 한 번씩 섞어 주었습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삶이 쪼그라지기 때문에 너무 오래 삶지 마세요~



 




잘 삶아졌으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고, 삶은 물은 잘 두었다가 올갱이국 끓일 때 사용합니다.

 



이쑤시개를 이용해 다슬기살을 잘 발라주는데 이쑤시개를 꽂아서 빙빙 돌려가면서 살을 빼 주면 되세요~

 

 

 

 

 






올갱이살 발라낸 껍질을 잘 모아두었다가 삶은 물에 넣어 3분 정도 더 끓여주면 올갱이국 끓일 때 더 진한 국물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올갱이살을 잘 발라내서 먹어도 넘 맛있는데 전 올갱이살을 발라내 다음날 아욱국 끓여 먹었답니다.

올 갱이 삶은 물과 올갱이살을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해동해서 아욱국이나 시금치국 등 끓이시면 좋아요~


 





여름 되면 자주 잡는데 올해는 비가 워낙 자주 내린 탓에 수량이 많아 많이 잡지 못했어요~

이번에 처음 잡아보았는데 크기가 큼직큼직해서 먹기 더 좋았답니다



오늘은 다슬기해감부터 다슬기 삶는 방법~!~! 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렸는데 민물다슬기 잡아
오신 분들이시라면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잘 삶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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