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푀유나베 만들기 육수 소스까지 자세히

밀푀유나베는 소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겹겹이 겹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냄비에 담는 방법으로 비주얼이 먹음직스럽고 재료의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저녁메뉴로 좋은 전골요리입니다.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프랑스어 '밀푀유'와 일본어 '나베'의 합성어로 다채로운 야채들과 소고기로 만들어 손님초대요리로도 훌륭한 메뉴입니다.

 

 

큰 아이가 저녁메뉴로 먹고 싶다고 해서 준비해 보았는데 온 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밀푀유나베 만들기로 콘텐츠 제목을 정한만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요리에 필요한 나베재료 손질 및 냄비에 예쁘게 담는 팁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릴 테니 제가 소개해 드리는 팁 잘 기억하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료준비

소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 고기 500g
알배기배추
숙주 
깻잎
청경채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팽이버섯

밀푀유나베육수 :
멸치다시마육수 1L
쯔유 3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밀푀유나베소스 :
땅콩소스
유자폰즈소스
스위트칠리소스
월남쌈소스

숟가락 / 계량컵(200ml) 혹은 종이컵 계량

 

 

숙주는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깻잎은 식초 1숟가락 탄 물에 5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알배기배추는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은 밑동을 잘라낸 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세요~
청경채는 4등분으로 자른 후 줄기 사이사이에 흙 등 이물질을 꼼꼼하게 씻어주세요~
전 이번에 청경채는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가격이 어찌나 사악해졌던지...가격 보고 놀랐네요

 

모든 나베재료는 씻어서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밀푀유나베고기는 소불고기용이나 샤브샤브용으로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동네 정육점 오픈 할인행사하길래 소불고기용으로 구입해 왔습니다. 소고기는 키친타올로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 주었습니다.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 알배기배추 - 깻잎 - 소고기 - 알배기배추 순으로 4번 정도 쌓아주는데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서로 교차되게 올려주시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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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오른쪽 방향 - 두번째 알배기배추의 도톰한 줄기 부분이 왼쪽 방향

이런 식으로 교차되게 올려주시면 높이가 비슷하게 되어 담았을 때 비슷한 두께로 담을 수 있습니다.

 

 

 

 

 

담을 냄비의 높이에 맞춰서 알배기배추 크기에 따라 3~4등분으로 썰어주면 되는데 저는 4등분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숙주를 깔아주고 청경채 잎이 있다면 청경채 큰 잎을 그 위에 깔아주고

자른 단면이 위로 보이게 밀푀유나베재료를 냄비 가장자리부터 빙 둘러가면서 담아주시면 되세요~

 

 

가운데에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청경채를 담아주시면 되세요~

 

비주얼이 넘 예뻐서 더 먹음직스러운 밀푀유나베 만들기~!! 다채로운 야채들의 아삭한 식감과 고기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넘 맛있답니다.

 

 

밀푀유나베소스는 땅콩소스, 유자폰즈소스, 스위트칠리소스, 월남쌈소스 등
개인 취향에 맞게 준비해 주시면 되세요~

땅콩소스는 땅콩버터 2숟가락, 물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식초 0.5숟가락, 
다진마늘 0.5숟가락 넣어서 만들어 주시면 되세요~

유자폰즈소스는 유자청 1~2숟가락을 잘게 다진 후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레몬즙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육수나 물 1숟가락 넣어주시면 되는데

시판 유자폰즈소스에 와사비를 살짝 곁들여 드시거나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쏭쏭 썰어서 넣어줘도 좋아요~

​저희 가족은 스위트칠리소스와 월남쌈소스를 좋아해서 시판으로 준비했습니다.

 

 

밀푀유나베육수는 멸치다시마육수를 진하게 끓여 준비하는데 육수용 멸치, 다시마, 북어머리, 무, 표고버섯, 디포리, 건새우, 양파껍질째 양파 1/2개 넣어서 센불로 끓이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 1L에 쯔유 3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소금 약간 넣어 간을 해 밀푀유나베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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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그대로 식탁 위에 서빙해서 휴대용 버너 위에 끓이면서 먹으면 되는데 나베육수는 처음부터 다 넣지 않고 일부 넣어 보고 끓이다가 더 추가로 넣어 끓여주세요~

 

 

저희 아이들은 버섯을 좋아해서 느타리버섯, 팽이버섯을 잔뜩 준비했는데, 숙주도 좋아해서 한 팩 다 씻어서 중간에 추가로 넣어 끓여 먹었습니다.

 

비주얼이 너무 먹음직스러워 손님초대요리로 만들어도 넘 훌륭한데 밀푀유나베 만들기 만드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간단하게 준비하기 좋아요~

오늘 저녁 고민이시라면 저녁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