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쫄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고명으로 삶은계란을 곁들였는데
매운맛을 중화시켜주어 늘 곁들이게 되네요~
딸랑구와 떡볶이 만들어 먹을 때도 삶은계란을 곁들여 먹었는데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딸랑구가 삶은계란을 좋아하다 보니
계란 삶는법으로 여러개 삶아서 곁들여 먹는데
그렇다 보니 더 자주 삶게 되네요~
평소 딸랑구는 반숙계란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반숙계란삶는법과 완숙계란삶는법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평소 마약계란장 만들 때는 6분 30초 삶는 것을 좋아하는데
평소에 먹을 때는 8분 30초 삶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계란 삶는 시간 소개해 드릴 테니 도움되셨으면 좋겠어요~
재료 준비
달걀 5개
굵은 소금 1/2숟가락
식초 1숟가락
얼음물
숟가락 계량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1시간 정도 두어 냉기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달걀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냄비에 달걀 5개, 물 1L, 굵은소금 1/2숟가락, 식초 1숟가락 넣어 센불로 끓여주세요~
식초의 산성분이 단백질을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계란을 삶다가 깨지게 되더라도 흰자가 풀어지지 않아요~
센불로 1분 ~ 2분 정도 끓이면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 이때부터 계란 삶는 시간을 체크해 주세요~
저는 이번에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8분 30초 / 10분 체크해 주었습니다.
기포가 올라오기 시작하면
숟가락을 이용해 계 란을 한쪽 방향으로 1분 ~ 2분 정도 살살 저어주는데
이렇게 저어주면 원심력으로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려
잘랐을 때 노른자가 가운데에 있어 더 먹음직스러워요~
달걀은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주는데
저는 얼음물에 담가 여열을 식혀주었습니다.
바로 찬물에 담가 여열을 식혀야 흰자와 노른자 사이에 파란색 막 황화철이 생기지 않아요~
(중딩 가정시간에 배운 내용^^*)
여열을 식힌 후에는 계 란을 굴려서
계란껍질에 크랙을 내주는데
이렇게 크랙을 내준 후 찬물에 담가두면
껍질과 계 란 사이에 물이 들어가 공간이 떠서
계란껍질 벗길 때 수월해요~
계란껍질 벗길 때는 숟가락을 뒤집어서 껍질을 벗겨내면
더 수월하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8분 30초 / 10분 삶아주었는데
계란반숙으로 삶을 때는 8분 30초 정도 삶는 게 좋고
계란완숙으로 삶을 때는 11분 정도 삶으면 완전 완숙계란이랍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완숙계란을 좋아했는데
요즘에는 8분 30초 정도 삶은 것을 좋아하네요~
완전히 익은 완숙계란은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11분 정도 삶아주면 되세요~!
요즘에는 10분 정도 삶아 살짝 촉촉한 게 더 좋더라고요~
취향에 맞게 계란삶기~!!
마약계란장 만들 때는 반숙계란장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때는 6분 30초 정도 삶는 게 맛있더라고요~
제가 자세히 비교한 사진 링크도 걸어드릴테니 참고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