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방학이라 삼시세끼 고민 많으시죠? 오늘은 또 무슨 반찬을 만들어야 하나 늘 고민이 되는데요
마트에 가서 계란 한 판 사 와서 계란요리로 간만에 마약계란장 만들기 해 보았는데 간만에 만들어서인지 아이들이 맛있다고 넘 잘 먹더라고요~
간장양념이 쏙 배어 더 맛있었는데 계란반숙으로 삶아 맛있게 잘 먹고 있답니다~!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장조림이다 보니 자주 만들어 줬었는데 아무리 맛있는 반찬도 너무 자주 만들면 질리잖아요~ 그래서 한동안 안 만들어줬다가 간만에 만들었더니 딸랑구도 어찌나 맛있게 잘 먹던지요~!
제가 맛있게 소개해 드릴테니 맛나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달걀 6개 양파 1/3개 대파 2대 청양고추 3개 양조간장 2/3컵(150ml) 정수물 2/3컵(150ml) 올리고당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후추 톡톡 참기름 2/3숟가락
달걀 삶을 때 : 물 750ml + 굵은소금 1/2숟가락 + 식초 1숟가락
숟가락 / 계량컵(혹은 종이컵) 계량
달걀은 냉장고에서 꺼내 1시간 정도 실온에 두어 냉기를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씻어 겉에 묻어있는 이물질 등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마약계란장조림은 계란반숙으로 삶아야 가장 맛있습니다.
냄비에 물 750ml, 굵은소금 1/2숟가락, 식초 1숟가락을 넣어 센불로 삶아주는데
계란 반숙 삶는 시간은 1분~2분 정도 지나면서 기포가 올라오는 시점부터 6분 30초 정도 삶아주면 가장 적당하더라고요~
이때 2분 정도 삶았을 때 숟가락을 이용해 한쪽 방향으로 1분 정도 저어주면서 삶으면 노른자가 가운데로 몰려 잘랐을 때 노른자가 가운데로 와서 더 예뻐요~
삶은 후에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여열을 식혀주고 겉껍질에 크랙을 낸 후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숟가락을 이용해 겉껍질을 벗겨내면 쉽게 껍질을 벗겨낼 수 있습니다.
전 이번에 달걀 6개로 만들었던지라 평소에 만들던 양념의 간장과 물, 올리고당을 줄여 만들었습니다. 밀폐용기에 양조간장 2/3컵(150ml), 정수물 2/3컵(150ml), 올리고당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을 넣어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 주었습니다.
너무 달면 안 좋아 올리고당과 설탕량은 개인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청양고추 3개와 대파 2대는 쏭쏭 썰어주고 양파 1/3개도 쏭쏭 썰어 넣어주었습니다.
통깨는 갈아서 깨소금으로 만들어 2숟가락 넣어주고 참기름 2/3숟가락 넣어 양념을 완성했습니다.
양념에 계란을 넣어 양념이불로 덮어 주고 냉장고에 넣어 하룻밤 숙성시켜 주었습니다.
하룻밤 숙성시킨 후 잘라보았는데 간이 잘 배어 맛있더라고요~ 계란반숙으로 적당하게 잘 삶아졌는데 역시 계란장은 반숙계란으로 삶아야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저는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드는 것보다 달걀 6개~8개 정도 삶아서 만드는데 이번에는 6개만 삶아서 만들었습니다.
계란요리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장조림~!! 전 요즘 늘 반숙계란장으로 만들어 먹고 있는데 아이들이 더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드실 때 양념을 듬뿍 뿌려서 밥 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더 맛나죠~!
달걀은 늘 한 판씩 사다가 쟁여두고 먹다 보니 달걀요리를 자주 해 먹게 되더라고요~ 계란찜, 계란말이, 계란국 등~!! 다양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보니 늘 쟁여두는데 오늘은 아이반찬으로 마약계란장조림 한번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감칠맛나고 넘 맛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