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국물 찐하게

요즘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국종류 많이 찾게 되는데
오늘은 또 무슨 국을 끓여야 하나 고민 자주 하게 되네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국 중 하나가 바로 미역국인데요
지난 7월 딸랑구의 생일날 찐하게 끓여 본 소고기미역국 ~!!

 

멸치다시마육수 넣어 끓였던지라
국물이 아주 진국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미역국에
밥 말아 먹는 거 좋아하는데
양지로 끓여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답니다.

 

부들부들하니 넘 맛있는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개해 드릴 테니 맛나게 끓여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4~5인분)

건미역 30g
양지 300g
멸치다시마육수 1.5L
다진마늘 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멸치액젓 2숟가락
나머지 간은 소금

숟가락 계량

 

 

보통 건미역 25g 정도 넣어 끓이는데
저희 가족은 건더기를 좋아하다 보니 
건미역 30g으로 넉넉하게 넣어 끓입니다.

건미역은 똑똑 부러뜨린 후 넉넉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 
충분히 불려주세요~

 

 

 

 

 

 

 

미역은 채망에 담아 흐르는 물에 씻어주는데
바락바락 문질러주면서
미역에 묻은 불순물 등을 제거해 주세요~

미역의 길이가 길면 가위로 자르거나 칼로 잘라준 후
물기를 꼭 짜 주세요~

 

미역국국거리 중 가장 맛있는 부위는 양지입니다~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서 국을 끓였을 때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썰어져 있는 것도 있지만 
저는 덩어리로 된 것을 구입해 와 잘라서 사용합니다.

양지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핏물을 제거해 주었습니다.

 

 

 

먹기 좋은 길이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고깃결을 살리기 위해 살짝 길게 썰어 주었습니다.

 

 

 

 

참기름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양지를 넣어 잘 버무려주고
중강불로 고기 겉이 익을 정도로만 볶아주세요~

 

 

 

 

 

 

 

고기 겉이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어 볶아주는데
국간장 2숟가락을 넣어 볶아주면 미역에 간이 배어 더 맛있습니다.

 

 

미역의 색이 옅어지면서 흐물거릴 때까지 
3분~5분 정도 충분히 볶아주세요~

 

미리 진하게 끓여 놓았던 멸치다시마육수 1.5L를 넣어 
센불로 끓여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의 양은 미역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멸치다시마육수는 디포리, 육수용 멸치, 다시마, 건새우, 건표고, 황태머리 등을 넣어 끓여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0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멸치액젓 2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 주시고
미역이 푹 익을 때까지 5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양을 적게 끓일 때는 간을 딱 맞게 끓이는 게 좋지만
양을 넉넉하게 끓일 때는
두세 번 끓일 것인지라 
처음에 간을 약간 싱겁게 해 주는 게 좋아요~

 

국물이 찐한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소고기양지를 넣어 끓여 보았는데요
국물 찐한 맛이 아주 매력적이었답니다~

양을 넉넉하게 끓였던지라 
한 번에 다 먹지 못 하고 두 번 정도 먹게 되는데
전 처음 끓였을 때보다 
두 번째 끓였을 때가 더 국물이 진하고 맛있더라고요~

 

평소 미역국 끓이는 방법으로 끓일 때
고기 대신 황태나 조개 등을 넣어 끓여도 좋은데
저희 아이들은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끓이는 것을 좋아해
자주 끓이게 되는 것 같아요~

맛있게 끓여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