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후면 추석인지라
요즘 많은 분들이 명절음식 미리 만드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저는 며칠 전 동태전 맛있게 만드는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명절전으로 꼭 만들게 되는 전종류 중 하나인데요
부드러운 생선살이 매력적이지요~
쑥갓 가격이 한 봉지에 4천원이 넘더라고요~
가격이 어찌나 사악한지...
집에 있는 홍고추만 곁들여 주었는데
비주얼이 영 맘에 안 드는 거 있죠
부추라도 쏭쏭 썰어줬어야 하나 후회가 밀려오더라고요~
비주얼은 좀 아쉬웠지만 맛있었던
비린내없이 동태전 황금레시피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동태포 450g
계란 2개 + 노른자만 1개
덧가루용 부침가루 2/3컵
홍고추
쑥갓
청주 3숟가락
소금 1/3숟가락
밑간 : 소금, 후추 톡톡
숟가락 /종이컵 계량
마트에서 구입하면 냉동동태포인지라
전날 냉장실에 옮겨 해동시켜 주거나
실온에 두어 해동시켜 주세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서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약간 깊이가 있는 넓은 쟁반같은 그릇에 동태포를 넣어
동태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넣어주고
소금 1/3숟가락, 청주 3숟가락 넣어 3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이렇게 하면 비린내가 없어지고 생선살이 탱글해집니다.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 약간, 후추 톡톡 뿌려 밑간을 해 주세요~
홍고추는 얇게 채썰어 물에 담가 흔들어 고추씨를 제거한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세요~
쑥갓을 올릴 경우에는 잎만 떼어낸 후
찬물에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 주고
키친타올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계란 2개에 노른자 1개를 더 추가해서
알끈을 제거한 후 멍울 없게 잘 섞어주세요~
덧가루용 부침가루를 넣어
동태포에 부침가루 옷을 가볍게 입혀주시고
너무 많이 묻으면 식감이 텁텁하기 때문에
가볍게 톡톡 털어주세요~
계란물에 덧가루를 입힌 동태를 넣어
앞뒤로 계란물을 입혀주고
동태포를 세로로 세워 가볍게 계란물을 흘러내리게 한 후
중약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뒤
동태포를 올려주고 홍고추와 쑥갓을 올려
앞뒤 노릇노릇하게 중약불로 익혀주세요~
한 번 굽고 나면 탄화물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키친타올로 가볍게 닦아주고
다시 한 번 만들어 주세요~
계란 2개에 노른자 1개를 더 추가해서
노랑노랑하니 더 먹음직스러운 동태전 맛있게 만드는법~!!
초록 담당인 쑥갓이 빠져 비주얼은 아쉽지만
그래도 노랑노랑해서 더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소금에 담가두었던지라
간도 배고 생선살이 단단해져
전 만들 때 부서지지 않아 좋더라고요~
추석음식으로 꼭 만들게 되는 전종류인데요~
주말에 만들어 보실 계획이시라면
제가 알려드린 팁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