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는 두 아이 모두 생일이었던지라
미역국을 자주 끓여 먹었습니다.
워낙 두 아이 모두 좋아하는지라
평소에도 간단한 국으로 자주 끓이지만
최근에는 더 자주 끓여 먹었네요~
부재료를 뭘 넣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황태를 넣어 끓여도 참 맛있고
조개를 넣어 끓여도 맛있지만
역시나 아이들은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으로 끓여줘야
더 좋아하고 잘 먹는 것 같아요~
멸치다시마육수를 넣어 진하게 끓여 더 깊은 맛이 났던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
제가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준비
소고기 국거리 양지 200g
건미역 25g
멸치다시마육수 1.5L~2L
참기름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부족한 간은 소금
숟가락 계량
건미역은 작게 똑똑 부러뜨린 후
넉넉한 물에 담가 15분 ~ 20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채망에 담아 바락바락 문질러 주면서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미역에 묻어있는 불순물 등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소고기는 국거리용으로 준비해 주면 되는데
가장 맛있는 부위가 양지입니다.
기름기가 적당해 끓였을 때 국물이 진하고 맛있습니다.
저는 덩어리로 구입해 와서 여러 등분으로 썰어 주었습니다.
냄비에 참기름 2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소고기를 넣어 중강불로 볶아주고
고기 겉면이 익으면 불린 미역을 넣어 볶아주세요~
미역을 볶을 때 국간장 1숟가락 넣어 볶으면
미역에 간이 배어 더 맛있습니다.
미역의 색이 좀 옅어지고 흐물거릴 때까지 3분~5분 정도 충분히 볶은 후
미리 끓여놓은 멸치다시마육수 1.5L를 넣어 센 불로 끓여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는 미역의 양에 따라 조절해 주시면 되세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25분 정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멸치액젓 1숟가락 넣어주고
간을 봐서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해 주세요~
끓인 후 육수가 너무 부족하다 싶으면
더 추가로 넣어 끓여주셔도 좋아요~
양을 많이 끓일 경우에는 간을 너무 딱 맞게 끓이면
두 번째 끓였을 때 짜기 때문에
너무 간을 세게 끓이지 마세요~
단, 한 번에 다 먹을 정도로만 끓일 경우에는 간을 맞게 끓여주시면 되세요~
제가 끓인 양은 넉넉한 양이라 한 번에 다 먹지 않고
두 번, 세 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답니다.
국물 찐한 소고기 미역국 황금레시피~!!
소고기를 넣어 오래 푹 끓여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는데요~
미역을 오래 볶아
미역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목넘김도 부드럽고 넘 맛있었답니다~!
처음 끓였을 때보다 두 번째 끓였을 때
국물이 더 진하고 맛있다 보니
좀 넉넉하게 끓이는 편인데
가족들이 좋아해서 자주 끓이는 국종류랍니다.
저는 건더기 푸짐한 것을 좋아해
건미역을 25g 정도 넉넉하게 넣어 끓이는데
국물보다 건더기를 많이 넣어 끓인답니다.
고기 넣지 않고 조개나 황태 등 부재료를 바꿔 끓여도 맛있지만
역시 고기가 들어가면 더 국물 진하고 맛있죠~
아이들이 좋아해서 늘 소고기미역국 황금레시피로 끓이는데
밥 말아 먹기 넘 좋은 국이지요~!
국물 찐하게 끓여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