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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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커피를 마시지 못하다 보니 
저는 모임을 하게 되더라도 주스나 에이드를 즐겨마신답니다
집에서도 커피를 마시지 않다 보니
수제과일청을 자주 만들게 되네요~

 

 

 

 


이맘때쯤 되면 늘 청귤청 만드는법으로 만드는데
탄산수 넣어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에이드로 마셔도 좋고~!
겨울에는 청귤차로 즐겨 마셔도 좋지요~

 

 



청귤청 만드는법 청귤세척부터 자세히 소개해 드릴 테니
맛있게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재료 준비

청귤 3kg(손질 후 2.2kg)
설탕 2.2kg
베이킹소다
식초
유리 밀폐용기

 

 

 




청귤은 익지 않은 푸른 귤로
보통 8월 ~ 9월 15일까지 수확한다고 하는데
수확 시기에 따라 모양과 색이 다르다고 해요~

 

 

 

 

 




 



8월 초에는 크기가 작고 신맛이 강해 효능이 가장 좋다고 하고
8월 중순에는 칼로 썰기 적당하지만 신맛이 다소 줄어든다고 하네요~
9월에는 껍질은 초록이나 알이 노랗게 변하는 시기라고 하니
구입 시기를 체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청귤청은 껍질째 만들다 보니 꼼꼼한 청귤세척이 중요한데
베이킹소다로 뽀득뽀득 닦아준 후
베이킹소다 푼 물에 20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식초를 푼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꼼꼼하게 씻은 후 채반에 담아 물기를 완전히 마르게 하는데
물기가 있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남은 물기는 키친타올로 꼼꼼하게 제거해 주세요~

 

 

 



유리밀폐용기는 찬물에 넣어 끓여 열탕소독해 주는데
물이 끓기 시작하면 2~3분 정도 더 끓여주고
물기를 탁탁 털어 병 입구를 위로 향하게 두면
수증기가 되어 건조되네요~

 

 

 




청귤의 양쪽 끝부분은 잘라내줘야 쓴맛이 적어요~
한쪽 끝부분을 자른 후 다른 한쪽 끝부분을 잡고
얇게 슬라이스해 주세요~

 

슬라이스할 때 칼에 베이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양쪽 남는 과육은 착즙해서 사용할 것인지
너무 무리하지 않게 자르지 않았습니다.

 

 

 

 

 

 

 

 

 

 




슬라이스 한 청귤의 중량을 체크해서
청귤 : 설탕 비율을 1 : 1로 넣어주는데
설탕 일부는 남겨두었다가 설탕이불로 덮어주세요~



이렇게 설탕과 청귤을 잘 섞어주면
청귤에서 나오는 즙으로 설탕이 잘 녹아요~

 



양쪽 과육 부분은 착즙해서 넣어 주었는데
이렇게 착즙해서 사용하면 되기에
너무 양쪽 과육에 욕심내다가 다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착즙한 과즙을 넣으면 더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착즙한 과즙까지 넣어 잘 섞어주고
설탕이 어느 정도 잘 녹았으면 유리밀폐용기에 골고루 담아주세요~

 




맨 위에는 남겨두었던 설탕으로 설탕이불을 덮어주세요~

 

 

 



청귤청 보관법은 1~2일 정도 실온 보관해 
남은 설탕을 완전히 녹인 후 
설탕이 녹으면 냉장보관해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드시면 되세요~

저는 한 달 이상 숙성시켰다가 먹는데
그러면 맛이 우러나 더 맛있습니다.

 




색감이 넘 예쁘게 잘 우러났지요?
만든 다음날 사진촬영을 한 것인데도
색감이 정말 예쁘게 우러났더라고요~





여름에는 션하게 에이드로 즐겨 마시고~!!
겨울에는 청귤차로 즐겨 마시는데
오래 숙성했다가 겨울에 청귤차로 마시면 
진짜 찐맛이랍니다~!

 





풋귤청은 일년내내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다 보니
지금 만들어 두면 든든하고 좋은데요~!
상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청귤청 만드는법으로 꼭 한 번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꼼꼼한 청귤세척과 얇게 슬라이스할 때 
다치지 않게 조심하시면 쉽게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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