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대상포진

2017. 10. 2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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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감기 몸살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가 대상포진 진단을 받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근 5년 대상포진 환자 수는 매년 약 2~3만 명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 약 45만 명에서 2013년 6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감기인 줄 알았더니,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합니다.

두통과 몸살이 난 것처럼 팔과 다리가 쑤시고 나른하다가 1주일이 지나면 몸통이나 팔, 다리 등 신경이 분포된 곳에 작은 물집(수포)이 여러 개씩 무리지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고름이 차면서 색이 탁해졌다가 2주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나아지는데 통증과 감각 이상 증상도 나타납니다.

특징이 있다면 오른쪽이나 왼쪽 등 증상이 한쪽으로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입니다. 어릴 때 앓았던 수두는 시간이 지나면 낫지만 바이러스는 없어지지 않고 몸 속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신경절(神經節, 신경 세포체의 집합)에 숨습니다.

면역력이 강할 때는 죽은 듯 조용히 있다가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을 타고 올라와 대상포진을 일으킵니다.

 

■ 과로가 원인 20~30대 대상포진 주의보
과거에는 60대 이상의 노년층 환자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과로로 인한 20~30대 환자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20~30대 환자는 약 12만 명으로 전체 환자의 19.2%를 차지합니다.

대상포진 환자의 10명 중 2명이 20~30대인 셈인데 여성 환자만 본다면 70대가 4만6천713명, 30대가 4만2천719명으로 그 수가 비슷합니다.

치료는 항바이러스제로 하는데 신경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치료 목적을 두는데 대상포진이 나은 뒤에도 신경통 같은 합병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입니다.

신경통이 대표적인데 증상은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계속되며 통증 양상은 다양합니다.

칼로 쑤시는 듯한 느낌부터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 감각, 머리카락이나 바람이 닿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또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예민해지면서 사소한 통증에도 극심한 고통을 느끼기도 하며 통증 정도는 통증을 1~10으로 나눴을 때 6으로 둘째 아이를 낳는 고통과 비교될 정도로 심각합니다(초산은 8).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환자 중에는 옷에 닿기만 해도 쓰라리고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에도 아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환자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 바람에도 욱신욱신, 대상포진은 신경통을 남긴다

신경통이 나타나는 이유는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피부 표면에 수포를 만들 때 신경관을 타고 올라오는데 이 때 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치료가 늦어질수록, 수포의 범위가 넓을수록, 대상포진을 앓을 때 통증이 심했던 경우일수록 신경통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들은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은 사람이 아니더라도 갑작스럽게 신경통이 생겼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포가 생기기 전 혹은 수포 없이 대상포진이 발병했다가 스스로 없어진 경우에도 신경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지난 5년 간 매년 만 명씩 환자 수가 증가해 지난 2009년 약 8만 명에서 2013년 약 13만까지 늘었다. 신경통을 호소하는 연령층은 주로 50~70대로 전체 74%를 차지한다. 보통 60세 이상의 경우, 2명 중 1명꼴로 신경통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30대는 대상포진 환자는 많지만 다행히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신경 치료 같은 수술 치료로 나눈다. 약물로는 항경련제와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는데 신경통이 나타날 확률을 낮춰주고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차단술도 방법이다.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그 사이 신경 주위의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혀 통증의 재발을 막는 방법이다. 교감 신경과 체신경 차단술이 대표적이다. 척수자극술을 쓰기도 한다. 경막외강(척수를 둘러싼 세 겹의 막 중 가장 바깥쪽 막인 경막의 바깥쪽 공간)에 실 같이 가는 전선을 삽입해 전기 자극을 주는 시술이다. 자극은 통증을 억제시키는 신경 회로를 활성화 해 통증을 줄여준다.

치료 시기도 중요하다. 통증이 나타나고 두 달 내 치료해야 신경통이 만성으로 갈 가능성이 낮아진다. 치료 효과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떨어진다.

대상포진은 신경통 외에 다른 합병증도 많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으로 실명 위기를 겪기도 한다. 또 바이러스가 뇌수막염이나 뇌염, 간염이나 폐렴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중추신경계가 손상된 경우에는 안면 신경이 마비되거나 청각 소실, 중풍이나 혼수상태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 대상포진 예방 접종 효과 50%
문제는 대상포진바이러스는 늘 잠복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라도 다시 재발한다는 것입니다.

예방법은 대상포진예방접종이 유일한데 주사 자체의 예방 효과는 최소 3년에서 5년으로 주기적으로 접종해야 효과가 있으며

 효과는 임상 시험 결과 대상포진은 50%, 신경통은 60%정도 발병률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즉 예방 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는 것. 다만 조금 가볍게 앓고 지나갈 수 있으며 신경통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조금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 효과도 연령대에 따라 달라 80대의 경우, 효과가 20%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예방 접종보다 완벽한 예방법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 대상포진이 다시 우리 몸에서 활개치지 못하도록 잘 먹고, 잘 쉬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도 학원과 자습으로 하루 7시간도 채 못 자고 20~30대마저도 과로로 대상포진에 걸리는 수가 매년 늘어나는 대한민국에서 완벽한 예방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에 잠복 상태로 존재하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한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젊은 나이에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돼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즉 두통, 호흡곤란, 복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초기에는 소포병변이 없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대상포진인지 알 수 있다.

 

대상포진은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이 발생해 곪을 수 있다. 눈 주변에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전신의 피부에 대상포진이 나타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을 취하고 금주와 금연, 하루 30분 규칙적인 운동, 하루 20분 햇볕 쬐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등으로 면역력을 올려줘 대상포진을 미리 예방하도록 노력하자.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병이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했다고 하면 갑자기 어떻게 감염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고 의아해 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는 어릴 때 수두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으로 수두가 치료된 후에도 이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 몸 속의 신경을 타고 척수 속에 오랜 기간 동안 숨어있다가 우리의 몸이 약해지거나 다른 질환으로 생체 내의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다시 활성화되어 이 병을 일으킨다.

특징은 우리 몸의 신경 중의 하나를 따라서 퍼진다는 점이다. 우리 몸의 신경은 척추에서 오른쪽,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에 걸리면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또한 신경 중에서도 감각신경과 운동신경 중 주로 감각신경에 침범한다.

이 질환의 첫 증상은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난다. 즉 두통, 숨쉬기가 곤란하거나, 배가 아프든지, 팔 다리가 저리며 근육통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그러나 이 때는 수포병변이 없이 가렵고 아프며 근육이 아파서 근육통이나 다른 내부장기 질환으로 오인하여 피부과가 아닌 다른 진료과에서 검사를 시행하거나 며칠 지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일 내에 물집이 나타나면 이 질환인지 곧 알 수 있다. 물집이 나타나면 3일 이내에 고름집 모양으로 변하고 일주일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이 병은 생기는 부위에 따라서 합병증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즉 눈 주위에 생긴 경우에는 눈에 여러 가지 합병증이 올 수 있으며, 안면부 및 귀를 침범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 증상이 올 수 있다. 또한 방광 부위에 발생하면 소변을 못 보는 경우가 있다.

전체 환자의 5% 미만에서 운동신경을 침범할 수 있으며 운동신경의 마비로 팔이나 다리를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합병증으로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인데, 보통 발진이 사라지고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또한 10~18% 정도에서는 발생하고, 고령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으며 60세 이상 환자에게서는 40%까지 발생하지만 60세 미만에서는 10% 미만으로 발생한다. 이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과 적극적으로 통증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고령자이거나 AIDS, 혹은 암 등이 있는 환자, 항암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등 전신적 면역기능이 떨어졌을 때 바이러스가 되살아나서 이 병에 걸리게 된다. 그러나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등을 많이 받으면 이 병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여러 가지 항바이러스제의 개발로 이 병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앞에 언급했듯이 이 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까지 바이러스를 완전히 퇴치할 수 있는 약제는 없다.

다시 말하면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를 투약하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질환의 치료는 수포 발생 3일 내지 5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약 일 주일 정도 주사하면 대부분에서 완치된다. 동시에 진통제 등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치료 시작이 늦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암 등이 있는 경우에는 주사 치료 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수 있다. 이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에서 일 년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더 오래 지속될 수도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거의 전체의 약이 신장을 통하여 배설되므로 신부전증 등의 환자에서는 약제의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특히 통증이 심한 경우 대상포진후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력한 진통제나, 신경 블록 등 다른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상포진 환자를 접촉하였다고 이 병이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전에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혹은 어린이나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는 질환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하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이 한 번 발생하였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다시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재발률은 매우 낮아서 0.1~1% 정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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