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별 집밥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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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해초류가 있는데
마트에 갔는데 곰피가 보여서 한 팩 담아왔습니다~
이제 거의 끝물이 될 것 같은데 내년을 기약하기 전에 열심히 먹어야겠다 싶더라고요~


 

 



물미역도 맛있지만 전 꼬들한 식감의 곰피미역을 참 좋아하는데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니 넘 맛있더라고요~

 

 




곰피는 갈조식물 다시마목 미역과의 다년생 해조로 한국 동해안의 특산물이라고 해요~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데
무기질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필수 영양소로 가득차 있다고 해요~
쌈이나 무침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재료준비
곰피 한 팩
굵은소금 2숟가락

 

 

 

 



넓은 볼에 곰피와 굵은 소금 1숟가락 넣어서 바락바락 문질러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씻어줍니다.

 

 

 


 

 

 

 

 


뿌리쪽에 고무줄이 묶여있는데 고무줄을 풀지 않은 상태로 손질해 주는 게 편한데
고무줄을 풀어 뿌리쪽도 흐르는 물에 씻어 주었습니다.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채망에 담아 물기를 빼줍니다.

 

 






뿌리쪽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한 후
끓는 물에 굵은 소금 1숟가락 넣어 씻은 곰피를 넣어 갈색이 초록색으로 바뀔 때까지만 짧게 데칩니다~

 

 



데친 후에는 한 손으로 뿌리쪽을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줄기부분을 씻어주어 바로 찬물에 헹궈줍니다.
이물질이 있으면 이물질을 골라내면서 씻어주세요~

 

 


 

 



 

 




뿌리 쪽을 잡고 줄기부분의 물기를 꼭 짜주고 가지런하게 정리한 후 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매력적인 곰피는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식재료인데
이렇게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도 넘 맛있고
초무침으로 무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전 겨울 되면 몇 번 구입해서 먹는데 특유의 식감이 넘 매력적이랍니다.
곰피손질할 때는 굵은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주고
곰피데치기 할 때는 굵은 소금을 넣어 짧게 데쳐주었습니다~
곰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제가 소개해 드린 팁 잘 기억하셨다가 데쳐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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